【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부정교합에 괴로워하던 윤단비 씨가 6번째 렛미인으로 선정됐다.
3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스토리온 ‘렛미인4’ 6화에서는 ‘웃음을 잃어버린 딸’이라는 주제로 표정 없는 미용사 윤단비(31) 씨와 말 없는 딸들 박상은, 박수빈 자매가 출연했다.
웃고 싶어도 웃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부정교합을 지닌 윤 씨는 현재 미용사로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심각한 부정교합과 치아손상으로 손님 앞에서 입을 가리고 말하거나 화가 난 것처럼 보이는 표정은 손님들의 불만을 자아냈다.
이런 안타까운 사연으로 윤 씨는 렛미인으로 선정됐다. 윤 씨는 마모가 심했던 턱 관절을 치료받고 제대로 사용할 수 없었던 어금니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치과적인 치료를 받았다. 또한 꾸준한 운동을 통해 8kg이나 감량, 탄탄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얻었다.
달라진 윤 씨의 모습에 MC황신혜는 “나를 닮았다”며 그녀의 변신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다른 MC들 역시 윤단비의 변신에 “정말 세련됐다”며 확 바뀐 이미지에 혀를 내둘렀다.
렛미인의 어머니 최순옥 씨는 딸을 찾기 위해 한참을 둘러보다가 딸이 손을 내밀자 그제서야 “예전얼굴 느낌이 있기는 있다”라며 딸을 껴안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윤 씨와 함께 렛미인의 문을 두드린 박상은, 박수빈 자매는 안타깝게 선정되지 않았지만, 제작진은 이들 자매가 다시 세상과의 소통을 시작할 수 있도록 피부과 치료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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