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14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2문화센터 7층 강당에서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성공을 위한 '반듯한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란 구직자의 사정과 형편에 맞춰 전일제 근로자보다 짧게 일하면서 고용 안정성 및 임금, 복리후생 등 근로조건에 있어 차별이 없는 일자리다. 하지만 구직자와 기업의 인지도가 낮은 탓에 구직 현장에 쉽게 정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강남구는 육아와 일을 함께하는 여성근로자에게 적합한 일자리인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적극 알려 이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제간병사, 요양보호사, 바리스타 등 자격증을 보유하고 해당 분야 경력이 있는 경력단절 여성들과 관련 기업이 현장에서 직접 만나 취업상담과 사전면접을 갖는 시간이 이뤄진다. 참여기관은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과 ㈜할리스에프앤비다.
이밖에도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사업설명회와 직무개발을 통한 시간선택제 일자리 적용 사례를 살펴보는 기업 우수사례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평소 간병이나 바리스타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재취업을 준비하던 여성이라면 알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번 설명회에 참석해 볼만 하다.
강남구 관계자는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재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유리한 일자리"라며 "앞으로 더 많은 구직자가 더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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