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발대식 개최…구에서 여행경비 지원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1일 오전 11시부터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금천 힐링탐험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치단체로서는 금천구가 최초로 시작하는 이번 사업은 2014년 서울형 우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의 자아성장 기회제공을 위해 구에서 여행 경비와 일정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우선 초등학생팀은 '신나는 힐링탐험대'를 테마로 2가구 이상의 학부모들과 자녀들, 돌봄이 필요한 친구들이 팀원으로 구성된다.
중학생팀은 '또래 힐링탐험대'를 테마를 갖고 친한 친구 5명과 여행의 길잡이 멘토가 될 만한 성인 1명과 여행을 함께한다.
고등학생팀은 '진로 힐링탐험대'를 테마로 친한 친구 5명과 길잡이 멘토 성인 1명을 팀원으로 해 개개인의 장래진로와 연관된 여행을 하게 된다.
차성수 구청장은 "여지껏 가보지 못한 곳, 해보지 못한 것을 체험하고 그 과정에서 주위를 둘러보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남으로써 힐링의 계기를 마련하길 바라며, 신나게 안전하게 잘 놀다 오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한편, 금천구 관계자는 "여행일정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결과보고물을 멋지게 제출한 팀에게는 올해 안에 2번째 여행을 보내줄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하자 학생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웨딩뉴스 기사제보 pr@ibabynews.com】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