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싹 가시는 서울의 대표 녹음길
무더위 싹 가시는 서울의 대표 녹음길
  • 이유주 기자
  • 승인 2014.08.05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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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그늘이 좋은 녹음길 특색별로 총정리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나무 그늘은 에어컨, 선풍기가 주는 서늘함과는 차원이 다른 상쾌함을 선사한다. 시원한 바람이 간절해지는 여름. 시원한 녹음길에서 땀을 식혀보면 어떨까? 최근 서울시가 선정·발표한 서울의 대표적인 '여름 녹음길'을 각 특색별로 정리해 소개한다.

 

나무 그늘은 에어컨, 선풍기가 주는 서늘함과는 차원이 다른 상쾌함을 선사한다. ⓒ베이비뉴스
나무 그늘은 에어컨, 선풍기가 주는 서늘함과는 차원이 다른 상쾌함을 선사한다. ⓒ베이비뉴스

 

◇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녹음길

 

시원한 나무그늘과 함께 600년 우리 역사를 만나고 싶을 때 찾으면 좋은 길이다. 아이와 함께 역사 이야기를 하면서 도란도란 거닐 수 있다.

 

▲삼청로
경복궁과 국립현대미술관 사이에 위치한 삼청로는 교통이 편리할 뿐 아니라 다양한 맛집, 화랑, 카페들을 끼고 있어 데이트 코스로 특히 인기가 많은 곳이다.

 

▲효자로
경복궁 담벼락을 걸으며 사색에 잠기고 싶다면 종로구 효자로를 방문해 보자. 산책 후 국립고궁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체험할 수도 있다.

 

▲돈화문로
유네스코 문화재가 보고 싶다면 종로구 돈화문로로 가면 된다. 유네스코 문화재이자, 왕가의 사당인 종묘와 아름다운 창덕궁을 만날 수 있다.

 

▲정동길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 중 하나인 정동길. 정동길에 가면 캐나다대사관 앞에 우뚝 선 550년 된 회화나무를 만날 수 있다. 아름다운 녹음 아래 600년 역사의 위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녹음길

 

늦은 밤까지 식지 않는 열기로 고생 했다면 나무 사이로 비치는 달빛과 함께 도심의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다.

 

▲남산 순환길
중구 남산공원 남측 순환로로 가면 아름드리 왕벚나무 터널을 만날 수 있다. 왕벚나무를 지나 N서울타워에 오면 멋진 서울의 야경도 볼 수 있다.

 

▲북악스카이웨이
느티나무, 메타세콰이어 등 아름드리 나무가 펼쳐지는 서울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다. 청량한 바람과 함께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다.

 

▲와룡공원
성곽길을 따라 조성된 공원으로 성곽길을 지나 말바위 전망대에 도착하면 N서울타워, 삼청각과는 또 다른 서울의 야경을 만날 수 있다.

 

◇ 물이 있어 시원한 녹음길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도심 속 녹음을 만끽하는 것도 여름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서울의 분수와 함께 시원함을 즐길 수 있다.

 

▲서울숲길
서울숲에 가면 시원한 바닥분수와 함께 메타세콰이어 녹음길을 만날 수 있다. 시원한 물을 맞으며 녹음길도 걷고 서울숲에 위치한 곤충식물원, 나비정원도 함께 방문해 보자.

 

▲월드컵공원 녹음길
월드컵 공원에는 메타세콰이어길, 차폐림 등의 다양한 녹음길과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별자리 광장, 바닥분수와 가족들의 나들이 코스인 난지 연못의 분수를 함께 만날 수 있다.

 

◇ 특색 있는 나무가 있는 녹음길

 

메타세콰이아, 자작나무 등 색다른 나무로 조성된 녹음길을 가고 싶을 때 거닐면 좋다.

 

▲메타세콰이아 숲길
메타세콰이아 숲길을 서울에서도 만날 수 있다. 월드컵공원을 비롯해 서대문구 연희동 안산도시자연공원, 서남환경공원,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의 강변북로변과 희망의 숲길에 오면 멋진 메타세콰이아 길을 만날 수 있다.

 

▲강서구청 사거리~화곡역
다양한 모양의 나무가 보고 싶다면 메타세콰이아, 화살나무, 공작단풍, 철쭉류 등이 함께 조성된 강서구청 사거리에서 화곡역 사이의 녹음길을 걸어보자.

 

▲독특한 모양의 가로수길
대학로, 관악구의 남부순환로, 신림고등학교 가로변의 문성로로 가면 사각 모양으로 색다르게 조성된 양버즘나무 가로수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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