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와 완모, 언제 어떻게 준비해야 좋을까?
초유와 완모, 언제 어떻게 준비해야 좋을까?
  • 오진영 기자
  • 승인 2014.08.13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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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전 자궁환경 준비해야 건강한 수유 가능”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임신 전부터 아이가 건강하게 양분을 받아 클 수 있는 자궁환경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베이비뉴스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임신 전부터 아이가 건강하게 양분을 받아 클 수 있는 자궁환경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베이비뉴스

 

갓 태어난 신생아에게 가장 좋은 것은 바로 엄마 젖, 모유다. 모유에는 아이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있고 특히 아이 성장에 가장 완벽한 성분인 단백질이 들어 있어 소화하기 쉽다. 모유를 먹은 아이들은 먹지 않은 아이들보다 병치레가 적고 설사, 호흡기 감염, 중이염, 뇌수막염 등의 질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 연구결과가 있다.

 

그 중에서도 아기가 태어나고 나서 1~3일 정도에 생후가 나오는데 초유는 가장 질 좋은 최상급 모유라고 할 수 있다. 초유성분은 일반 모유보다 소화가 잘 되는 단백질, 비타민A 등과 같은 영양분이 풍부하면서 성장인자와 항체를 더불어 위장에 영향을 주는 각종 전염성 미생물로부터 면역을 공급해줄 수 있는 면역 글로불린 성분이 농축돼 있기 때문.

 

초유는 아기의 태변이 잘 나오도록 해 신생아들이 많이 겪는 황달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위에서 말한 것처럼 단백질과 비타민A가 풍부해 소화가 잘돼 이러한 영양분들이 모두 몸에 흡수된다. 또 면역 글로불린이 충분히 포함돼 있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생겨나게 된다. 이렇게 면역력이 강화된 아기들은 완전한 면역체계가 잡혀 쉽게 질병에 노출되지 않는다.

 

그런데 이런 좋은 모유가 나오는 엄마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모유수유 중에 아이의 몸 상태가 더 나빠질 수 있다. 각종 대기오염와 환경호르몬에 노출된 몸으로 아이를 임신하면 출산 후 아이에게 태열이나 각종 질환이 걸리기 쉽다. 그리고 모유수유 중에도 아이가 잦은 감기와 질환에 쉽게 노출되기도 한다.

 

최미옥 아이엔여기한의원 부산점 원장은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임신 전부터 아이가 건강하게 양분을 받아 클 수 있는 자궁환경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래야 건강한 출산과 수유도 가능해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신 전 엄마가 가지고 있는 질환이 있다면 그것을 치료받고 자궁을 건강하고 깨끗한 상태로 만든 다음 임신한다면 건강한 모유수유생활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 원장은 “엄마가 출산 후 아무리 좋은 음식을 많이 먹어도 임신 전부터 준비한 것만 못하다”면서 “자궁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치료를 임신 전 준비한다면 더욱 건강한 아이 출산과 건강한 모유수유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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