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피해 여성 자활시설에 지원 확대된다
폭력피해 여성 자활시설에 지원 확대된다
  • 오진영 기자
  • 승인 2014.08.19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가부-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업무협약 체결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김규복)는 19일 오후 3시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광화문 소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여성가족지원시설에 차량을 제공하고 폭력피해여성들이 다시 일어서도록 돕는 자활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폭력·가정폭력 등 폭력피해여성, 위기가족, 이주배경청소년 등을 돕는 시설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과 해바라기아동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이주배경청소년지원센터의 경우 직접 시설을 방문하기 어려운 이용자에게 찾아가는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활동용 차량을 지원받는다.

 

또한 폭력피해여성 자활시설은 피해여성이 정신적 고통을 치유하고 새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자활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는다.

 

이밖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여가부가 제작한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에 대한 인식 개선용 동영상과 교육자료 등을 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해 관련 기관에 전파할 수 있도록 여가부와 공동으로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해바라기아동센터 등 총 8개의 시설에 지원되는 차량은 그동안 차량이 없어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시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바라기 아동센터의 경우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동행서비스를 전용차량을 이용해 보다 원활하게 지원하며, 아동·장애인 성폭력 피해자가 심리 치료·의료 지원 서비스를 보다 손쉽게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 입소자가 많은 성폭력·가정폭력 보호시설은 장애인 피해자의 치료·학업·직업 훈련 등 외부활동에 차량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센터도 차량을 활용해 역시 이용자에 대한 상담 및 사례 관리와 체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여성폭력피해자 등 취약계층이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도움을 주는 시설을 이용하고 정부의 취약계층 자활․자립 지원서비스가 보다 알차게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의 협력 사례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부문과의 협력을 통해 차량의 기동성만큼이나 정부의 정책이나 제도가 국민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규복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올해도 여성가족부와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이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돕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향후에도 우리사회의 어렵고 힘든 이웃을 찾아 돕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웨딩뉴스 기사제보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