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다서울호텔 웨딩페어, 하반기 웨딩트렌드 제시
라마다서울호텔 웨딩페어, 하반기 웨딩트렌드 제시
  • 김고은 기자
  • 승인 2014.09.01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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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 콘셉트, 품격있는 웨딩 연출 선보여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 신의 정원에서 라마다서울호텔의 아홉번째 웨딩페어가 열렸다. 김고은 기자 ke.kim@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 신의 정원에서 라마다서울호텔의 아홉번째 웨딩페어가 열렸다. 김고은 기자 ke.kim@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이제 신부가 입장합니다. 앉아계신 모든 분께서는 뒤쪽을 바라봐주시길 바랍니다.”


여느 결혼식장에서나 들을 수 있는 신부 입장 소개의 말이었다. 그러나 조명은 버진로드가 아니라 그보다 더 먼 2층 신부대기실의 닫힌 문을 향하고 있었다. 곧 문이 열렸고, 신부는 계단을 차례로 밟고 신랑을 향해 걸어 내려왔다.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 신의 정원에서 열린 웨딩페어 현장의 모습이다. 이날 웨딩페어에는 라마다서울호텔의 예식 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가상예식이 열렸다. 들러리 입장, 신랑 입장, 신부 입장, 혼인서약, 성혼선언, 축가, 신랑신부 퇴장을 순서로 주례 없이 진행된 예식은 라마다서울호텔 신의 정원의 화려한 분위기와 맞물려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예식에 앞서 라마다서울호텔의 하늘정원, 그랜드볼룸 등 장소도 소개됐다. 하늘정원은 선정릉이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공간과 로맨틱한 인테리어로 하우스웨딩을 꿈꾸는 신부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정민 라마다서울호텔부총지배인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선정릉의 푸른 아름다움이 어우러져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드리는 곳”이라며 하늘정원을 소개했다.


명품 웨딩드레스의 향연도 펼쳐졌다. 화려한 비딩이 돋보이는 홀터넥의 웨딩드레스, 날개를 연상시키는 스커트 자락과 날씬한 허리선을 강조한 웨딩드레스, 애프터 파티에서 신부를 돋보이게 할 강렬한 컬러의 드레스 등 올 하반기 웨딩드레스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드레스들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라마다서울호텔의 웨딩 코스 시식, 럭키드로우 등 이날 웨딩페어에 참가한 200여 명의 신랑 신부, 웨딩 관련 종사자들을 위한 순서가 선보여졌다.


페어에 참가한 예비신부 최은영(29) 씨는 “가상 예식 중 신부 입장하는 순간에 저곳에 내가 있을 것이라는 상상을 하며 지켜봤다”라며 “레드카펫에 입장하는 배우 같은 기분이 들 것 같은데 상상만으로도 떨리고 벅찬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민 부총지배인은 “화려한 꽃장식으로 선정릉과 조화를 이뤄내며 아름다운 결혼식을 연출할 수 있는 하늘정원, 정통 호텔 웨딩을 부담 없는 가격에 치를 수 있는 그랜드볼룸, 웨딩페어를 진행한 신의정원을 통해 생에 가장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실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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