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울산다자녀가정 행복한마당’이 13일 오후 3시 남구 선암호수공원 축구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개최된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경상일보사가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예년보다 더 다양하고 풍성하게 진행된다.
울산다자녀가정 행복한마당에서는 지난달 인터넷을 통해 참가를 신청한 셋째자녀 이상 출산한(막내가 2013년도 이후 출생) 180가정이 초대된다. 이날 축제에 참가한 모든 가정에는 어린이 자전거가 상품으로 제공되고,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지급된다.
이날 행사는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다자녀 가정 우대분위기를 확산하고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화목한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아이와 부모가 다함께 즐기는 가족문화축제다.
특히 올해 행사는 공연관람 위주의 행사에서 탈피하기 위해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명랑운동회를 추가했다. 명랑운동회 프로그램으로는 전략줄다리기, 볼풀공 넘기기, 풍선기둥 쌓기, 에어돔만들기 등이 있다.
또한 온 가족이 참여하는 가족장기자랑도 마련된다. 사전에 인터넷으로 신청한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중창, 춤, 각종 퍼포먼스 등으로 그 동안 갈고닦은 실력들을 뽐낸다.
가족참여 프로그램과 함께 아츠무용단의 초청공연, 마술사 이현의 S2 매직쇼 초청공연 등 다양한 무대 공연들도 준비돼 있다.
많은 아이들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전시체험관에서는 앙증맞은 페이스 페인팅과 비눗방울 만들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인형과 함께 인증샷을 남기는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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