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16일 원아 3백명 배추모종 심기 진행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6일 10시 서울숲 옆 도시농업체험장(서울숲 옆 유휴지 약 1000㎡)에서 가을철 배추모종 심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 학부모 총 300여 명이 체험장에 모여 배추모종 심는 법과 기르는 요령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모종을 심는 순서로 진행된다.
배추모종은 도시농업체험장 비닐하우스에서 직접 키운 것 약 2000본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어린이들이 직접 물을 주고 가꿔 김장시기인 11월 중순 이후에 수확할 예정이다.
서울숲 옆 도시농업체험장은 서울시 소유의 유휴공지. 지난 5월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개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고추, 가지, 토마토 등을 심어 7·8월 수확하기도 했다.
어린이들에게는 작물이 자라나는 자연생태를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어른들에게는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배추모종 심기 체험행사로 아이들이 농작물을 직접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자연을 체험하고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뿐 아니라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인식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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