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주택가, 아파트 단지 주변에 있지만 시설이 낡고 오래돼 어린이들이 찾지 않는 대림·성일어린이공원을 현대적 감각으로 리모델링해 어린이와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다시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공사를 거쳐 공원마다 입지 여건을 고려해 장점과 개성을 최대한 살렸다.
대림어린이공원은 놀이공간과 운동 및 휴식공간을 분리했다. 어린이 놀이공간은 우주를 테마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시설물(우주 전시가벽, 꿈틀이 시소 등)을 도입했다.
또 운동 및 휴식공간에는 노후된 운동시설물을 교체해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운동시설물을 설치했다. 공원 산책로 동선을 활용한 것이라 동네 주민들이 조깅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일어린이공원은 주로 이용하는 어린이의 연령대와 안전을 감안, 낡고 허름한 놀이시설물 철거하고 유아용 놀이기구를 확충했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놀이시설물을 도입해 안심하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어린이놀이터로 변신했다.
모든 놀이시설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기준을 준수했으며, 사용된 소재 역시 자연(환경)친환경적인 것으로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 나무와 풀 등 자연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녹지를 최대한 살렸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과의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공원을 매년 2개소씩 친환경 어린이놀이터로 조성해, 미래세대가 밝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공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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