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송편, 녹두전, 고사리나물, 식혜 등 피해야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맛있는 명절음식들이 추석 차례상에 차려지지만, 임산부들은 아기와 산모 본인의 건강을 위해 꼭 따져보고 음식을 먹어야 한다. 각종 육아포탈 사이트에서 임산부들이 피해야 할 명절 음식 정보에 대해 알아봤다.
추석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식은 송편이다. 하지만 팥고물을 넣어 만든 송편은 먹지 않는 게 좋다. 팥이 피로감을 줄여주고 변비에 효과적이며 붓기를 빼는 데 도움을 주지만, 산모의 호르몬 분비를 왕성하게 해 태아가 기형아로 태어날 확률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또한 산모의 피부는 거칠어지고, 기운도 빠진다.
녹두전은 명절음식의 백미인 전 중의 하나다. 녹두는 노폐물을 해독하며 열을 내리고 식욕을 돋운다. 그러나 임산부가 먹을 경우, 녹두가 거담작용(기관지 점막의 분비를 높여 가래 등을 묽게 하고 삭게 하는 작용)을 일으켜 태아의 지방질을 없애 태아의 성장을 방해하므로 피해야 한다.
고사리 역시 명절 차례상에서 빠질 수 없는 나물이다. 고사리가 면역력을 증진시켜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임산부가 고사리를 많이 먹으면 양기가 줄어들고 다리가 약해져 잘 걷지 못하고 눈이 어두워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이외에도 갈비찜 등 고기의 잡냄새를 없앨 때 사용하는 생강은 산모가 많은 양을 먹으면 태아의 아토피나 두드러기, 습진 등을 유발한다. 또 식혜는 태아에게 먹일 모유의 양을 줄이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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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다 힘들겠죠.
게다가 눈 앞에 음식이 가까이 있는 명절엔 더더군다나..
그런데 태아에게 안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