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상가 분양의 생명은 배후수요 확보로 인한 수익률이다. 이로 인해 상가의 입지는 주요 번화가나 도심을 한 두 곳만 끼고 있어도 ‘핫플레이스’로 통하기 마련이다.
최근에는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인 시청역과 서울역, 시청, 남대문 등 주요 상권이 겹쳐지는 핵심지역에 오랜만에 신규 상가가 분양을 앞둬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롯데건설이 이달 24일부터 분양예정인 ‘덕수궁 롯데캐슬’ 단지 내 상가인 ‘뜨락’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성공분양에 이어 복합타운의 완성작 격인 상가분양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이 단지 일대는 풍부한 유동인구에 비해 낙후된 상가건물이 많아 신규상가의 희소성이 높아 입주시 인근 상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 예상된다.
특히 31일까지 정동극장 야외무대에서는 ‘2014 정동극장 돌담길 프로젝트’가 열릴 예정이어서 정동길을 따라 특별한 추억을 만들려는 시민들을 자연스럽게 끌어들일 수 있는 이점도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중구 순화동 일대는 신규상가가 들어설 땅이 부족한 중심업무지구로 ‘뜨락’의 분양 시 그 희소성에 투자자들이 몰릴 것”이라며 “특히 신규상가는 기존 권리금이 없고 배후수요가 풍부하며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고 있어 더욱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이달 서울 중구 순화동 1-67번지 일대에서 분양하는 ‘덕수궁 롯데캐슬’의 상업시설 ‘뜨락’은 고소득 수요층이 밀집된 중심업무지구에 위치하며 쇼핑·문화 복합 공간으로 덕수궁 인근 상권의 새로운 명물로 태어날 전망이다.
‘Dining·Drink· 樂’의 의미를 담고 있는 ‘뜨락’은 지하1층~지상 1층, 총 60여개의 점포로 조성되며, 시청역 상권을 이용하는 직장인들을 고려해 업종별로MD를 구성해 효율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지하 1층에는 편의점, 커피전문점, 베이커리 등의 ‘아케이드존’, 한식·중식·양식 등의 ‘푸드 존’, 부동산, 헤어숍 등의 ‘라이프존’으로 구성했으며 1층에는 치과·안과·피부과 등의 ‘메디컬존’, ‘라이프존’, ‘푸드존’, ‘컬쳐존’으로 다양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인근 중개업소의 관계자는 “브랜드 상업시설 공급이 뜸해 분양을 앞둔 ‘뜨락’에 대한 문의가 몰려 몇몇 발 빠른 투자자들은 이미 수차례 현장을 다녀갔을 정도로 관심이 매우 높다”며 “분양 홍보관에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의 3대 중심업무지구 중 하나인 서대문·광화문 지역에 있어 서울시청, 정부종합청사 등관공서와 각국 대사관, 대기업, 금융기관, 글로벌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관·기업이 밀집해 있는 고급 업무지구를 배후수요로 확보하게 된다.
시청역 인근에는 상업시설이 부족하고 그나마도 낙후된 상가건물뿐이어서 ‘뜨락’(분양 문의: 02-793-1002)이 입주하게 될 경우 인근 중심업무지구의 고급 직장인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빨대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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