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키우는 칼슘, 우유만으로 부족해요
내 아이 키우는 칼슘, 우유만으로 부족해요
  • 정가영 기자
  • 승인 2014.12.19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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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두부 등으로 부족한 칼슘 채워줘야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연재] 베베쿡과 함께하는 우리 아이 건강 솔루션

 

부모에겐 뭐니뭐니해도 아이 건강이 최우선이다. 모든 부모들은 아이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주길 소망한다. 아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부모가 배우고 또 배워야 한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부모가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베이비뉴스는 영유아식 전문기업 베베쿡과 함께 ‘우리 아이 건강 솔루션’을 연재한다. ‘아이 키우는 게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고 생각하는 초보 부모라면 꼭 챙겨 읽길 권한다.

 

칼슘이 풍부한 우유, 계란, 치즈 등은 영유아기에 자주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베이비뉴스
칼슘이 풍부한 우유, 계란, 치즈 등은 영유아기에 자주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베이비뉴스

 

남자, 여자 모두 키가 커야한다는 생각이 당연시 되면서 어릴 때부터 키 성장에 대한 엄마들의 관심이 뜨겁다. 키 성장의 대표적인 영양소라고 하면 단연 칼슘을 빼놓을 수 없다. 칼슘은 뼈와 치아를 구성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로, 부족하면 뼈의 기형을 초래하는 구루병을 유발할 수도 있어 성장기 칼슘 섭취는 매우 중요하다.

 

아이부터 성인, 노인까지 칼슘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자신에게 칼슘이 부족하다는 사실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013년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보고에 따르면 한국인의 칼슘 섭취는 15년째 권장량의 70% 수준으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대부분이 칼슘 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유아기 때부터 20대 초반까지의 칼슘 섭취에 따라 중년의 골밀도에 크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영유아기부터 칼슘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식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우유 1팩(200ml)에는 200~250mg의 칼슘이 들어있으며 이외에도 성장기에 중요한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소가 고루 분포돼 있다. 하지만 1~2세 유아의 칼슘 권장량 500mg을 다 채우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러므로 흰 살 생선이나 두부, 멸치 등의 음식으로 부족한 칼슘을 추가로 채워줘야 한다.

 

아이가 성장할수록 간식으로 가공식품을 섭취하는 빈도가 늘어난다. 하지만 탄산음료와 인스턴트 식품들에는 인의 함량이 많아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많이 섭취할 경우 성장장애가 나타나거나 성인이 돼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탄산음료나 인스턴트 식품보다는 치즈나 요거트 등을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칼슘 흡수에 더 도움이 된다. 만약 아이가 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한다면 영양보충제 등을 통해 칼슘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칼슘은 단독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비타민D, 마그네슘과 함께 먹을 때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므로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D는 햇빛을 받으면 피부에서 자체적으로 생산된다. 하지만 추운 겨울철에는 실내 생활로 햇빛을 볼 시간이 적어져 비타민D 생성이 저하된다. 햇빛은 적혈구와 백혈구의 생성을 촉진시키고 비타민D 합성을 도와 면역력을 높여주므로 실외활동으로 햇볕을 쬐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 그렇지 못하다면 말린 버섯이나 달걀 노른자, 생선 등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주자.

 

마그네슘은 칼슘과 함께 뼈를 구성하는 물질이지만 칼슘 다음으로 부족한 영양소이기도 하다. 근육의 수축, 이완을 담당하는 마그네슘은 부족할 경우 쥐가 잘 나고 눈꺼풀이 떨릴 뿐 아니라 아이들의 발달장애가 일어 날 수도 있으므로 시금치와 호박, 견과류 등과 같이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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