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어린이집, 인기 있는 이유 있었다
이애주 의원, 복지부 2010 어린이집 평가인증 결과 첫 공개 국공립어린이집 만족도, 법인·민간·가정어린이집보다 높아

부모들은 다른 유형의 어린이집보다 국공립어린이집을 선호한다. 국공립어린이집에 들어가기 위해서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대기 신청을 한다. 도대체 왜 부모들이 국공립어린이집을 선호하는 것일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지난달 10일 공개된 ‘보건복지부 2010 어린이집 평가인증 점수’를 통해 얻을 수 있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0년 1~9기 어린이집 평가인증 결과’ 자료에 따르면 ‘식자재, 조리 및 배식과정의 위생적 관리’ 항목에서 우수하다고 평가받은 법인 및 민간어린이집(40인 이상 규모)의 비율은 각각 58.3%와 49.1%로, 국공립어린이집의 73.5%에 크게 못 미쳤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40인 이상 어린이집의 경우, ‘식자재, 조리 및 배식과정의 위생적 관리’, ‘아프거나 다친 영유아의 보호’, ‘영유아와 종사자의 건강관리’ 등 건강ㆍ영양 분야 평가(12개 항목)에서 국공립어린이집은 최고점인 3점(우수한 수준)을 받은 비율이 가장 높았다. 반면 법인ㆍ민간어린이집은 1점(미흡한 수준)과 2점(부분적으로 우수한 수준)을 받은 비율이 높았다.
또한 ‘실내외 위험한 물건의 보관’, ‘어린이집의 안전한 차량운행’ 등 안전 분야 평가(10개 항목)에서 국공립어린이집은 최고점인 3점을 받은 비율이 가장 높았지만, 법인ㆍ민간어린이집은 1~2점을 받은 비율이 더 높았다.
39인 이하 어린이집의 경우, 민간ㆍ가정어린이집은 국공립어린이집보다 건강ㆍ영양ㆍ안전 총 3개 영역에서 낮은 점수가 나왔다. 특히 민간어린이집은 ‘영유아와 종사자의 건강관리’, ‘보육실의 환기, 채광, 조명, 온도관리’, ‘아프거나 다친 영유아의 보호’ 등 ‘건강과 영양 분야’의 12개 항목 평가에서 1~2점의 낮은 평가를 받은 항목이 가정어린이집보다도 많았다.
가정어린이집은 ‘식자재, 조리 및 배식과정의 위생적 관리’, ‘영유아와 보육교사의 청결유지’, ‘영유아를 위한 급식’ 등 3개 항목에서 국공립 및 민간어린이집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다.
‘안전 분야’의 10개 항목 평가에서 민간어린이집은 ‘실내의 위험한 물건의 보관’, ‘보육실의 안전관리’ 등 5개 항목에서 다른 유형의 어린이집들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다. 가정어린이집은 ‘실내의 시설 및 설비의 안전관리’, ‘안전교육과 정기적인 소방훈련’ 등 5개 항목에서 다른 유형의 어린이집들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애주 의원은 “이번에 첫 공개된 평가점수는 부모들이 자녀를 국공립어린이집에 보내려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이유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다. 국공립어린이집의 확대, 법인 및 민간어린이집에 대한 지도ㆍ감독 강화와 같은 원론적인 정책 외에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획기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현재 4개에 불과한 어린이집 급식관리 기준 및 세부적인 급식관리지침을 마련해 어린이집 평가인증 지표에 급식 관련 항목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하고, 어린이집 급식평가 정보를 학부모에게 공개하도록 정부에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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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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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맘2011.07.05 14:26
모든..
어린이집이 국공립으로 바뀌면 좋겠어요. 어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