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웹툰집 '천천히 크렴' 출간
육아웹툰집 '천천히 크렴' 출간
  • 정가영 기자
  • 승인 2015.02.16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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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가 느끼는 육아에 대한 심정을 담은 그림앨범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신간 ‘천천히 크렴’(글·그림 그림에.다, 중앙북스)은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한줄기 빛을 선사한다. ⓒ중앙북스
신간 ‘천천히 크렴’(글·그림 그림에.다, 중앙북스)은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한줄기 빛을 선사한다. ⓒ중앙북스

 

육아는 해도 해도 끝이 없다고 한다. 부모들은 어렵고 힘든 육아가 언제 끝날지 몰라 두렵기만 하다. 엄마, 아빠들에게는 위로와 휴식이 필요하지만, 그것조차도 마땅치가 않다.

 

신간 ‘천천히 크렴’(글·그림 그림에.다, 중앙북스)은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한줄기 빛을 선사한다. 여느 엄마, 아빠와 마찬가지로 아이와 고군분투하고 있는 저자가 모든 부모들과 공감할 수 있는 육아웹툰을 그려 책으로 엮어냈다. ‘천천히 크렴’은 맞벌이 부부가 느끼는 육아에 대한 애틋한 심정과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의 소중한 추억이 함께 담긴 그림 앨범을 콘셉트로 한다.

 

‘그림에.다’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심재원 씨는 작년 3월부터 페이스북(www.face.book.com/Grimeda)에서 맞벌이 부부의 육아 스토리를 한 컷 그림과 감각적인 텍스트로 연재해 10만 부모를 감동시키고 있다. 페이스북 연재 3개월만에 3만 건 이상의 좋아요를, 카카오스토리는 연재한 지 열흘 만에 받아보기 2000건 이상을 돌파했다. 저자는 한국의 평범한 직장인 아빠이자 아내 역시 맞벌이를 하고 있는 한국의 평범한 가장으로서 아이를 키우며 느끼는 희로애락을 하나의 그림으로 표현했다.

 

책의 제목인 ‘천천히 크렴’은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아이에 대한 사랑의 감정과 아이로 인해 부모가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에서도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곁에 있어달라는 의미를 담는다.

 

특히 이 책은 독자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부모가 자신과 아이의 얼굴을 상상해 그림에 투영시킬 수 있도록 얼굴 표정을 비워둔 것이다.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얼굴은 표정이 없이 모두 비어있다.

 

뿐만 아니라 응모한 100명의 팬들의 사진을 그림으로 재현, 선별해 책의 한 챕터를 할애해 수록했다. 책의 마지막 챕터에는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들을 떠올리며 직접 색칠해볼 수 있는 컬러링 챕터도 선물처럼 숨어 있다.


글·그림 그림에.다(심재원). 중앙북스 펴냄. 값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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