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모든 어린이집 CCTV 설치한다
경기도, 모든 어린이집 CCTV 설치한다
  • 이유주 기자
  • 승인 2015.03.09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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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 당 130만 원씩 총 121억 원 지원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경기도가 도내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라이브 앱 CCTV뿐 아니라 일반 CCTV 설치비용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전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도내 31개 시·군 부단체장을 대상으로 보육대책 관련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CCTV설치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남 도지사는 회의에서 "경기도는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집 CCTV설치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이미 예산이 확보돼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 외에 희망하는 도내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CCTV설치를 지원하겠다. 관련 예산은 도지사 특별조정교부금 121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에는 현재 1만 3258개의 어린이집이 있으며 이중 25.3%에 해당하는 3365개 어린이집에 CCTV가 설치돼 있다. 올해 CCTV 설치가 예정된 648개 국·공립 어린이집에 8억 4200만 원을 지급 완료한 상태다. 

 

도는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은 나머지 9245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개소 당 130만 원씩 모두 121억 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경기도에 CCTV설치를 신청한 어린이집은 500여 개소이며, 도는 이번 주 12일까지 민간·가정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1차 신청을 받은 후 관련 예산을 즉각 지원하기로 했다.

 

일반 CCTV를 설치할 것인지 라이브앱 CCTV를 설치할 것인지, 개방 시간을 어떻게 할 것인지 등 운영 방법은 모두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하도록 했다.

 

남 지사는 이날 "경기도는 사물인터넷(IoT)과 라이브앱 CCTV를 접목한 첨단시스템을 어린이집에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어린이집이 CCTV설치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부단체장님들의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CCTV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신속히 처리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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