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뭐 해먹지?] 낙지 콩나물밥
[오늘 저녁 뭐 해먹지?] 낙지 콩나물밥
  • 신화준 기자
  • 승인 2015.03.13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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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없이도 간편하고 건강한 한그릇

【베이비뉴스 신화준 기자】


'오늘 저녁 뭐 해먹지?' 주부들의 하루 고민 중 이보다 더한 고민이 또 있을까. 늘 먹는 밥이지만 늘 똑같은 식탁을 차릴 수 없어 매일 고민하는 주부에게는 신선한 메뉴를 위한 아이디어가 절실하다. 이런 주부들을 위해 베이비뉴스는 풀무원과 함께 ‘대한민국 주부고민 해결프로젝트-오늘 저녁 뭐 해먹지?’(http://cook.ibabynews.com)를 진행한다.


낙지 콩나물밥 완성된 모습.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낙지 콩나물밥 완성된 모습.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 밥 한 그릇이면 기운이 쑥!


주부들은 일반적으로 매일 먹던 반찬에 한 두 가지 요리를 더해 저녁을 준비한다. 입맛을 돋우기 위해 별미를 생각하기도 하지만 집에서 직접 요리하기가 번거롭고, 설거지 등 잡다한 일들이 생겨 차라리 나가서 먹는 게 낫다는 생각을 하기 마련이다.


이럴 때 별미이면서 입맛과 기운도 돋우고, 무엇보다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가 있다. 오늘 소개하는 ‘낙지 콩나물밥’은 쉬운 조리법에 보양식의 대표 식재료인 낙지를 이용한 건강식이다.


또 별다른 반찬 없이 김치 하나에 취향에 따른 양념장을 만들어 내놓으면 다양한 입맛의 가족 구성원을 만족시키고, 간단한 국물 요리를 곁들이면 풍성한 식탁이 완성된다.


특히 주재료인 낙지는 지금 제철이 아니어도 “지쳐 쓰러진 소도 낙지 2마리를 먹으면 벌떡 일어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식재료다.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으며 지방은 거의 없고 타우린과 무기질과 아미노산이 듬뿍 들어 있어 조혈강장 작용을 하고 힘이 없을 때 원기를 돋우는 역할을 한다.


오늘 소개하는 조리법에 나와 있는 부추양념장과 함께 비벼먹으면 떨어진 입맛도 찾아줄 수 있으며 기력과 원기를 돋아줄 수 있는 메뉴다.


부추 또한 원기회복과 특히, 남성의 활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함께 먹을 시 피로회복과 기력 회복에 좋다.


또한 일반적인 콩나물밥에 비해 낙지 콩나물밥은 낙지의 고단백질 콩나물의 식이섬유가 어우러져 더욱 궁합이 좋다.


낙지 콩나물밥 재료.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낙지 콩나물밥 재료.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 요리 재료(2~3인분 기준)


주재료 : 쌀 2컵, 콩나물 250g, 낙지 2마리


부추 간장 양념장 :  간장 4큰술, 고추가루 1작은술, 다진마늘 1/2작은술, 다진 파 1/2작은술, 참기름 1/2작은술, 설탕 1/4작은술, 통깨, 후추가루, 부추 3줄기


쌀과 물을 1대 1 비율로 넣어 준 뒤 깨끗이 씻은 콩나물과 데쳐놓은 낙지를 한입 크기로 썰어 넣어 밥을 짓는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쌀과 물을 1대 1 비율로 넣어 준 뒤 깨끗이 씻은 콩나물과 데쳐놓은 낙지를 한입 크기로 썰어 넣어 밥을 짓는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 조리 과정


1. 쌀 2컵을 물에 30분간 불려준다.


2. 낙지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불순물을 씻어낸 뒤 머리 쪽 내장을 제거하고 입과 눈을 제거한 뒤 끓는 물에서 30초간 데쳐 찬물에 식혀준다.


3. 쌀과 물을 1대 1 비율로 넣어 준 뒤 깨끗이 씻은 콩나물과 데쳐놓은 낙지를 한입 크기로 썰어 넣어 밥을 짓는다.


4. 밥이 되는 동안 부추와 파를 곱게 다져 양념장을 준비한다.


5. 간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참기름, 다진파, 설탕, 후추, 다진 부추를 잘 섞어 부추 간장 양념장을 만들어 그릇에 담아 내놓는다.


버섯 들깨 순두부 완성된 모습.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버섯 들깨 순두부 완성된 모습.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 요리 팁 . 곁들임 요리 '버섯 들깨 순두부’


낙지 콩나물밥 하나만으로 심심하다면 어울리는 국물 요리가 있다. 버섯 들깨 순두부는 고소하면서 시원한 맛이 좋아 다른 양념을 많이 넣지 않고도 담백하게 즐길 수 있어 낙지 콩나물밥 사이드 메뉴로 제격이다.


흔히 즐겨먹는 순두부찌개에 비해 자극적이지 않아 위장이 약한 어르신들이나 아이들, 또는 위장 장애가 있는 분들에게 부담이 가지 않는 좋은 건강식이기도 하다.


들깨에는 뇌의 신경기능을 촉진시키는 오메가3 지방산인 리놀렌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어린이들의 두뇌발달이나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며 어르신들의 치매를 예방에도 좋다.


또 들깨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리놀렌산과 불용성 식이섬유가 항암작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도 효능이 있다. 순두부는 자칫 부족해질 수 있는 단백질을 영양적으로 채워줘 버섯·들깨와 궁합이 좋다.


버섯 들깨 순두부 재료.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버섯 들깨 순두부 재료.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 재료 : 멸치 육수 7컵, 표고버섯 3개, 팽이버섯1/4개, 홍고추 2개, 양파 1/2개, 대파 1/2대, 순두부 1봉, 들깨가루 5큰술, 미나리 5줄기, 청양고추 1개, 국간장 2큰술, 소금 약간


- 육수 :  물 8컵, 멸치 15마리, 표고버섯 2개, 다시마 1장(사방 10cm 크기)


- 조리 과정 :


1. 멸치, 표고버섯, 다시마를 찬물 8컵에 넣어 끓여 육수를 만든다.


2. 표고버섯은 0.5cm 두께로 채썰어주고 팽이버섯은 깨끗이 씻어 밑둥을 제거한다.


3. 양파는 1cm 두께로 채 썰어주고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는 0.5cm 두께로 어슷 썰어둔다. 미나리는 잎 부분을 제거해준 뒤 줄기 부분을 5cm 길이로 썰어준다.


4.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표고버섯과 팽이버섯, 양파, 들깨가루를 넣어 5분간 끓여준다.


5. 순두부 1모를 넣어 한입 크기로 떼어준 뒤 4분간 더 끓인다.


6. 미나리와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를 넣어준 뒤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춰 2분간 끓여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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