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5일 오후 3시 신정2동 구립어린이집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엄마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구립어린이집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목3동 보듬이어린이집과 신정2동 구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신정2동 구립어린이집은 전국은행연합회를 통해, 목3동 보듬이어린이집은 전국경제인연합회와의 협력을 통해 설립됐다.
또한 구는 지난해 시범운영해 온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4곳으로 확대한다. 부모가 급한 볼일로 외출할 때 6~36개월의 양육수당을 지원받는 아동을 지정된 어린이집에 맡기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원하는 이 서비스는 지난해 9월부터 갈산어린이집에서 시범운영됐다.
다음달부터는 목3동 보듬이어린이집, 신월동 지역의 둥지어린이집, 5월부터는 양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도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이용 금액은 시간당 4000원이다. 맞벌이 부부나 한부모가정의 경우 ‘맞벌이형’ 서비스로 월 80시간, 시간당 3000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
전업주부는 ‘기본형’을 선택하면 40시간까지 시간당 2000원씩 구에서 지원받게 된다. 맞벌이형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2개월 이내에 발급받은 직장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재직증명서 등의 증빙서류와 신청서를 주민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김수영 구청장은 “민관협력과 같은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보육서비스 제공하는 등 다각도의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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