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까지 전국 ‘미혼모의 집’ 대상
【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사)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이사장 김준선)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전국에 있는 '미혼모의 집'을 대상으로 10개권역, 총 10회에 걸쳐 '미혼모를 위한 숲태교'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미혼모를 위한 숲태교'는 숲을 매개로 미혼모(미혼 임신부)의 심신에 안정과 활력을 주고 건강한 출산을 돕는 사업으로서 복권위원회와 산림청, 녹색사업단 등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숲태교는 전국에 소재한 산림청 자연휴양림에서 1박 2일로 진행된다. 태아와 임신부를 위한 ▲숲을 매개로 걷기 ▲이야기 ▲소리 ▲향기 ▲명상과 체조 등의 다양한 태교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프로그램 진행은 산림분야 사회적 기업인 '풀빛문화연대'의 숲해설 전문 강사들이 맡을 예정이다.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불안한 출산환경으로 인해 정서적 심리적으로 고통받는 미혼모들이 휴양림에서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고, 다양한 숲체험 활동을 통해 활력을 북돋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여를 원하는 '미혼모의 집' 시설 관계자는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 전화(02-332-2058) 또는 이메일(fclab@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은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 홈페이지(gc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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