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양재천'과 '탄천' 일대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태하천 양재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도심 속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에는 생태 코디네이터와 생태해설가 등이 참석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설명으로 재미와 만족도를 높인다.
먼저 '생생 놀이터 양재천'과 '양재천 그린 탐사대'는 양재천에 살고 있는 동식물의 생태 등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유아(5~7세)와 초등생을 대상으로 꽃 왕관 만들기, 열매 폭탄 쏘기, 미니 정수기 만들기 등 체험을 실시한다.
아울러 양재천 벼농사학습장도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하는데, 이 학습장에 참여하면 모내기부터 벼 베기까지 벼농사 전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구는 계절에 맞게 ▲모내기 체험 ▲가을걷이 체험 ▲여름방학 풀꽃 교실 ▲겨울방학 조류탐사와 민속놀이교실 ▲양재천 1박2일 힐링캠프 등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올해도 관심 있는 많은 주민들의 생태하천 양재천 체험 프로젝트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도시에서 쉽고 재미있게 자연을 배우는 느낄 수 있는 산 교육장으로 손색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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