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우리 아이의 한번뿐인 돌잔치를 앞두고 고민 중인 임신부와 육아맘들이 4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홍록기파티하우스 강남점에서 열린 '돌잔치페어'로 모여들었다.

처음해보는 돌잔치, 우리 아이가 주인공이 되는 날을 알차게 준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찾은 것.

홍록기파티하우스가 주최하고 베이비뉴스가 주관한 돌잔치페어에는 실제 돌잔치에서 제공되는 상차림이 전시되는 것은 물론 모의 돌잔치가 열려 엄마들의 주목을 끌었다.

온 가족이 모여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기며 진행된 돌잔치페어에는 아이의 돌잔치를 상상하며 모의 돌잔치를 즐기는 엄마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개그맨 최민우 씨의 사회로 큰 박수와 함성과 함께 시작된 돌잔치페어는 실제 돌잔치인 것처럼 10개월 정희우 아기의 가족을 모의 돌잔치 주인공으로 선정해 진행했다.

촛불 점화식, 모두 함께하는 생일축하 노래, 돌잔치 하이라이트인 돌잡이 예행연습 등을 진행하며 주인공 아기의 돌을 모두가 한마음으로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모의 돌잔치에 참여한 정희우 양의 엄마 박수진(34· 서울 강동구) 씨는 "둘째 아이라서 돌잔치를 고민했었는데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식사로 제공된 뷔페도 만족스럽고 처음 경험해보는 모의 돌잔치는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기존 돌잔치 상담만으로는 느끼지 못했던 실제 돌잔치 체험은 돌잔치를 준비하는 초보 엄마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돌잔치페어에 참여한 한 엄마는 "기저귀 가는 곳도 마련돼 있어 굉장히 편하고 인테리어, 분위기 등이 아기자기 귀엽다"며 "작은 소품까지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홍록기파티하우스는 돌잔치페어 후에도 엄마들이 돌잔치 상담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돌잔치 준비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줬다.

이날 돌잔치페어를 주최한 홍록기파티하우스 홍록기 대표는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 자신의 특기인 비트박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아기들을 만나면 돌잔치 참여한 아이들의 마음을 편안히 만들어주기 위해 비트박스를 들려주곤 한다. 엄마뱃속의 소리와 비슷해 아이들에게는 고향의 소리나 마찬가지다. 엄마, 아빠는 물론 아이까지 편안히 즐길 수 있는 돌잔치가 되길 바란다."

이번 돌잔치페어는 돌잔치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뿐만 아니라 풍성한 경품혜택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이날 현장 추첨 이벤트에 참여한 엄마, 아빠들에게는 알집매트 칼라폴더, 코레카 유아 자동차, 바이킹토이즈, gb 수리 카시트와 gb 락킹 유모차, 잘풀리는집 프리미엄기프트 세트, 아이슈 물티슈 1박스, 사노산 베이비 바스 앤 샴푸 등이 경품으로 증정됐다.

1부, 2부로 나눠져 진행된 돌잔치페어에서는 경품 외에도 홍록기파티하우스에서 준비한 돌상 무료 쿠폰, 음료·주류 무료 쿠폰, 가족의상 쿠폰, 식사 2인 무료 쿠폰 등의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돌잔치페어에는 평생교육원 부모교육 강사와 한국인성교육협회 교수요원을 역임하고 있는 박소정 태교코칭 강사가 초청돼 '오감자극 태교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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