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 개인 위생 철저히 해야"
"메르스 확산... 개인 위생 철저히 해야"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06.02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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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메르스 확산 방지 총력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과 관련,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금천구 방역대책본부를 전면 가동하고 주민들에게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을 적극 알리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은 2012년 4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급성 호흡기 전염병이다. 감염 시 38℃ 이상의 발열, 기침, 호흡 곤란, 숨가뿜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른다.

 

직·간접적으로 중동지역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나, 현재까지 명확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이와 관련 금천구는 지난달 29일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방역대책본부를 설치,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 발생 및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방역대책본부는 24시간 상시 대기 중이며, 접촉자 관리 및 증상발현유무를 꾸준히 모니터링 해 유증상자 발생 시 즉시 격리 지정병원으로 이동 조치하게 된다.

 

더불어 지역주민에게는 중동호흡기증후군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메르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사항으로 평상시 비누와 물, 또는 손세정제로 손 자주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화장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하며,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 방문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발열 및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고,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중동여행자의 경우 중동지역 여행 중에는 낙타, 박쥐, 염소 등 동물과의 접촉을 삼가야 한다. 여행을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발열이나 호흡기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거주지 보건소에 신고를 하고,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금천구는 구청과 보건소 홈페이지 및 청사 내 엘리베이터내에 중동호흡기증후군 예방수칙 및 대응 지침 등의 정보를 게재하고 있으며, 트위터·페이스북·블로그 등 SNS를 통해서도 예방수칙을 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올바른 손 씻기 및 기침예절을 생활화함으로써 감염병의 7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며 일상 속의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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