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전파 우려로 가을에 연다"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한국다문화센터는 오는 17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6회 전국다문화어린이 합창대회가 가을로 연기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메르스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대부분의 공연 및 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 되는 추세임과 동시에, 대규모 관람객이 모이는 실내공연 특성상 질병 전파의 우려로 인해 연기를 결정했다.
센터 관계자는 "메르스 감염을 걱정하는 학부모들과 대회 참가팀의 우려를 받아들여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전국다문화어린이 합창대회는 다문화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고, 일반 자녀와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매년 한국다문화센터에서 주최해 왔으며, 현대자동차그룹 및 KDB산업은행, 다문화tvM의 후원과 사랑의 열매의 지원으로 개최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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