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국 최초 어린이집 돌봄 안내서 발간
1만부 제작 어린이집 보급, 보육교사 소그룹 교육 교재로 활용
【베이비뉴스 김은실 기자】

서울시는 영유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영유아의 특성과 갈등 해결 방안을 제시한 ‘어린이집 돌봄안내서’를 전국 최초로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동학대 사건 여파로 제대로 된 훈육이 무엇인지 헷갈려 하는 교사들을 위해서다.
‘선생님, 아이, 엄마아빠 함께 배워요. 영유아를 존중하는 훈육이해하기 및 실천하기’란 제목의 이 돌봄안내서는 영유아 개인별 특성과 다양한 상황들에 따른 해결 방안을 담고 있다.
안내서는 두 권으로 구성돼 영유아를 존중하는 훈육의 원리, 영유아와 교사와의 갈등 해결 상황 20가지 등을 소개한다. 갈등 해결 사례는 ‘일과의 흐름에 따른 배려적 훈육’, ‘또래 갈등에 대한 중재적 훈육’, ‘방해·비참여 행동을 위한 대안적 훈육’ 등 상황별로 나누어 소개했다.
영유아-교사와의 고민 해결 상황은 보육교사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만화 형식으로 제작했으며, 영유아 및 교사의 입장을 설명한 후 전문가 조언과 도와주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또 어린이집에서 부모에게 알려야 할 내용도 자세히 제시해 그대로 알림장 등에 안내문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서울시는 이번 돌봄안내서를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1만부 제작해 서울시 전체 어린이집에 배포하고, 자치구별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소규모 토론식 교육을 통해 보육교사가 체득하게 교육도 진행한다.
가이드북 내용은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http://seoul.childcare.go.kr) 사이트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에 발간된 서울시 어린이집 돌봄 안내서가 보육 현장에 도움이 되고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이 첫걸음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계속 반영해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는 자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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