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인천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성숙)은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 및 독서문화진흥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각 군·구의 작은 도서관과 협력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단비도서관 등 각 군·구의 12개 작은 도서관에서는 오는 10월까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각 군·구별 교육 프로그램은 ▲단비도서관 '역사속으로의 시간여행' ▲골목도서관 '골목골목 책 읽는 소리' ▲꿈바라기 도서관 '그림자극으로 만나는 영어스토리' ▲푸른마을 함박도서관 '찾아가는 책 놀이' ▲너나들이 도서관 '책 놀이지도사 3급 자격증과정' ▲꿈나무 도서관 '인문학이 뭐예요?' ▲꿈다락 도서관 '책을 통해 알아보는 우주와 항공과학' ▲신나는 도서관 '부평, 역사속으로' ▲꿈땅 도서관 '나만의 자서전 만들기' ▲돌멩이국 도서관 '소소한 시문학, 시가 내게로 왔다' ▲꿈사랑 도서관 '뮤지컬로 다시 태어나는 책이야기' ▲바람숲 그림책 도서관 '엄마가 만드는 그림책' 등이다.
특히, 강화도의 바람숲 그림책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엄마가 만드는 그림책'은 엄마가 교육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읽을 그림책을 배우고, 직접 1인 1책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하윤정(연우엄마) 수강생은 "엄마가 된 후 그림책을 즐겨 읽게 됐지만 직접 만들어 볼 기회는 없었는데, 이번 엄마가 만드는 그림책 과정을 통해 그림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어떻게 읽어야하는지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조금 어설프지만 내 아이가 독자가 될 세상 하나뿐인 그림책이 만들어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다"고 프로그램에 큰 만족을 나타냈다.
김성숙 인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단체 및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특성과 주민의 수요가 반영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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