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은실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아이가 알약을 잘 삼키지 못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약을 먹이기 전 어린이가 긴장을 풀 수 있도록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하고, 쓰다듬거나 안아준다. 아이에게 물을 한 모금 마시게 한 후 알약 1알을 혀 위에 올려놓는다. 알약이 너무 크면 반으로 자른다. 단, 약효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도록 만든 약(서방정)이나 장에서 흡수되도록 만든 약(장용피정)은 자르면 절대 안 된다.
그다음 물 한 컵을 준비하고 물을 한 모금만 입안에 머금게 한다. 이때 아이가 긴장하지 않도록 잘 삼킬 수 있다고 부드럽게 말하면서 격려해준다. 아이의 머리를 약간 뒤로 젖히고 알약을 물과 함께 꿀꺽 삼키도록 한다.
물만 삼키고 알약은 그대로 남겼어도 침착하게 다시 한 번 시도하자. 엄마가 비타민제등으로 시범을 보이는 것도 좋다. 처음엔 잘 안되지만 두세 번 하면 잘 삼킬 수 있다고 안심시켜주는 것도 중요하다. 잘 삼켰으면 잘했다고 꼭 칭찬해주자.
마지막으로 나머지 물을 마시게 하면 끝이다.
*자료 제공 :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약제과 정덕숙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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