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22일 다문화가족포럼 개최
여가부, 22일 다문화가족포럼 개최
  • 이유주 기자
  • 승인 2015.07.22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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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정책 점검 및 발전방안 모색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22일 오후 3시 서울지방조달청별관(서울 서초)에서 '다문화가족정책 10년 성과점검 및 중장기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다문화가족포럼을 개최한다.
 
다문화가족포럼은 성숙하고 통합된 다문화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2010년 처음 구성됐으며, 다문화가족 관련 사회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다문화정책의 저변 확대 및 정책추진 역량 강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포럼은 2006년 관계부처 합동 '결혼이민자가족 지원대책'이 수립된 이후 법․제도적 기반 마련, 서비스 전달체계 확대 등 지난 10년의 다문화가족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조영달 서울대학교 교수가 '한국 다문화가족정책의 지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정기선 국제이주기구(IOM)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조 교수는 "한국의 다문화정책이 짧은 기간 동안 크게 성장해왔고, 다문화가족의 정착 및 사회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앞으로는 다문화가족이 한국사회에 새로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구성원으로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참여적 다문화가족정책 민․관 협력체계 구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문화적 중재자로서의 역할 개편, ▲다문화가족 자조공동체 활성화와 정책 협력관계 형성 등을 제안한다.

 

토론자로는 양승주 한양대 글로벌다문화연구원 연구위원, 한신애 광주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김성철 케이디비(KDB) 대우증권 부장, 팜티프엉 충북음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팀장, 양기호 성공회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한다.

 

양기호 교수는 생활현장 중심의 정책,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간 교류 등을 강조하고, 김성철 부장, 양승주 연구위원은 각각 민간기업과 협력관계 구축과 다문화에 대한 감수성 제고방안 등을 제언한다.

 

한신애 센터장은 지역사회의 다문화 중심축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역할을 강조하고, 팜티프엄 팀장은 다문화가족 자조공동체의 정책동반자 역할강화를 위한 리더양성 프로그램 등의 필요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권용현 여성가족부차관은 "이번 포럼은 그간의 다문화가족정책에 대한 성과를 되짚어보고 미래를 고민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다문화가족정책이 한 단계 성장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정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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