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24시간 운영하는 어린이집 등장

서울시, '365열린어린이집' 내달부터 시범 운영

오는 9월 1일부터는 24시간 열려 있는 어린이집이 등장한다.

서울시는 시내 5곳의 어린이집을 ‘365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하고, 9월 1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범운영 대상은 관악구 성현햇살어린이집, 마포구 열린어린이집, 양천구 양천구청직장어린이집, 광진구 아이들세상어린이집, 노원구 상계5동어린이집(10월초 개원)으로, 리모델링 및 신축 공사를 마쳤다.

‘365열린어린이집’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생후 6개월 이상부터 만 5세 이하 사이의 영유아를 둔 부모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1회 3시간 이상 24시간 이내이며, 월 10회까지 가능하다. 만약 1회 24시간을 연속 이용할 경우에는 최대 6일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시간당 3,000원이며, 24시간 연속 이용할 때는 5만 원이다. 이때, 식사는 1끼에 1,000원을 별도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365열린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싶다면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http://iseoul.seoul.go.kr)내 보육서비스 예약란에 신청하면 된다. 단, 이용을 원하는 날짜 이틀 전 예약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신청접수 후 부모와의 상담이 이뤄지는데, 상담을 통해 최종 이용 여부가 결정된다. 만약 사유가 분명하고 대체보육이 어려운 경우라면 이용기간을 최대한 연장해 준다.

김소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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