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은실 기자】
영유아를 둔 어머니들이 가장 좋아하는 신용카드 브랜드에 KB국민카드가 선정됐다.
베이비뉴스는 6월 19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과 부산, 경기도에서 열린 맘스클래스와 온라인(http://brand.ibabynews.com)을 통해 20~40대 임산부와 영유아를 키우는 엄마 2550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브랜드 선호도 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대형마트 분야에서 이마트가 응답자 32.6%의 선택을 받고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유모차 ▲카시트 ▲아기띠 ▲물티슈 ▲분유 ▲젖병 ▲기저귀 ▲이유식 ▲스킨케어 ▲태아보험 ▲제대혈 ▲우유 ▲두유 ▲종합식품 ▲놀이방매트 ▲교육전집 ▲침구류 ▲가구 등 30가지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KB국민카드의 강점은 실생활에 유용한 각종 혜택이었다. 특히 가계를 꾸리는 엄마들은 특정 소비에 한정된 혜택보다 일상생활에서 두루 얻을 수 있고, 혜택을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방식을 선호하는데, KB국민카드는 이 점을 간파했다.
KB국민카드 중에서도 최근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는 가온카드가 대표적이다. 가온카드는 이동통신 요금 0.3% 추가 적립, 음식점·커피전문점 업종 0.3% 포인트리 추가 적립, 대중교통,택시0.3% 포인트리 추가 적립을 제공한다. 보통은 일정 금액 이상을 소비해야 이런 혜택을 제공하지만 가온카드는 금액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
이밖에도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제휴한 신용카드가 인기다. 최근에는 실물카드 없이 모바일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단독 카드를 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모바일 단독 카드 역시 마트와 편의점 등 실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곳을 중심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2위는 전체 응답자 24.7%의 지지를 받은 신한카드였다. 신한카드는 최근 SNS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올해 4월, 금융권으로서는 최초로 페이스북 페이지 팬이 50만 명을 넘겼고, 이달 23일에 열린 '2015년 제5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그밖에도 롯데카드(14.5%), 삼성카드(5.4%), NH농협카드(2.8%)가 엄마들의 선택을 받았다.
1위로 선정된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국민 생활을 깊이 살펴서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활 방식에 맞는 삶의 방식을 창출하고 제안해 국민 생활에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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