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해먹에 누워 책 읽어볼까
한강변 해먹에 누워 책 읽어볼까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10.08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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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9~11일 뚝섬에서 한글날 기념 '북(book)적북적' 운영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높은 하늘아래 한강에 펼쳐진 해먹에 누워 책을 읽을 수 있다면 이보다 이색적인 즐거움이 있을까?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인근 잔디밭에서 2015 한강 가을 축제–북(book)적북적을 운영한다. ⓒ서울시
높은 하늘아래 한강에 펼쳐진 해먹에 누워 책을 읽을 수 있다면 이보다 이색적인 즐거움이 있을까?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인근 잔디밭에서 2015 한강 가을 축제–북(book)적북적을 운영한다. ⓒ서울시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는 가을이다. 높은 하늘아래 한강에 펼쳐진 해먹에 누워 책을 읽을 수 있다면 이보다 이색적인 즐거움이 있을까? 이번 주말 가을 소풍은 한강공원으로 책 한권 들고 떠나보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인근 잔디밭에서 ‘2015 한강 가을 축제–북(book)적북적’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일몰 후에는 뚝섬 자벌레 내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북(book)적북적’은 독서의 계절과 한글날을 맞아 기획됐으며 ‘한강에 누워서 책읽기’가 콘셉트다. 독서뿐 아니라 가족단위 방문객과 음악을 좋아하는 시민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먼저 한강공원에 펼쳐진 해먹 위에 누워 읽는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해보자. 잔디밭 위 놓여진 250여개의 해먹과 자벌레 실내의 50여개의 빈백은 책을 가져오는 시민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혹시라도 책을 가져오지 않았다면 현장에 비치된 2000여권의 책을 대여해 행사장 내에서 읽을 수 있다.  

 

내게 영감을 주었던 좋은 책이 있다면 가져와서 다른 이들이 가져온 책과 바꿔 읽을 수 있는 ‘공유책장’을 운영한다. 누군가에게 선물하고 싶었던 책, 들춰본지 오래된 책이 있다면 가져와 다른 책과 교환해 갈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해 1000여권의 그림책으로만 구성된 ‘가족책장’도 운영한다. 아이들과 함께 책 읽을 기회를 놓치지 말자. 이와 함께 책만 읽기 심심한 사람들을 위해 은은하게 재생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음악책장 구역’을 운영한다.

 

책을 읽다가 갑자기 떠오른 영감, 남기고 싶은 문구가 있다면 ‘창작존’을 방문해 마음껏 쓰고 기록해보자. 뿐만 아니라 책에 관련된 좋은 명언들로 가득한 ‘포토존’도 마련될 예정이니 선선한 가을, 가족과 친구와 함께 한강으로 ‘가을 독서 피크닉’을 떠나보길 추천한다.

 

이외에도 10일과 11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담대교 하부에서 열리는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도 독서의 계절을 맞이해 ‘책과 나눔’을 주제로 한 ‘책책책장터’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flea1004.com) 또는 전화(1899-1017)로 문의하면 된다.

 

‘북적북적’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hangang.seoul.go.kr) 또는 기획단(02-3141-60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독서의 계절 가을, 드높은 하늘과 탁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책 삼매경에 빠질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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