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가을 축제 가기 전 챙겨야 할 건강관리 팁
아이와 가을 축제 가기 전 챙겨야 할 건강관리 팁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10.08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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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 외출 시 마스크나 스카프 착용해 찬공기 노출 피할 것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선선한 바람과 높고 푸른 하늘이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한다. 각지에서는 나들이하기 좋은 10월을 맞아 각종 축제를 열어 온 가족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그런데 아이와 나들이 떠나기 전 꼭 챙겨야 할 것이 있다. 가을을 신나게 즐기고 건강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는 우리 아이의 ‘건강’이다.

 

평촌 함소아한의원 유가희 원장은 “갑자기 늘어난 야외활동으로 감기, 비염 등의 증상을 보이거나 심한 경우 밤에 자다 깨서 우는 ‘야제’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꼭 챙겨야 할 4가지 건강관리 팁에 대해 소개했다.

 

 피하도록 해 주는 것이 좋다. ⓒ함소아
피하도록 해 주는 것이 좋다. ⓒ함소아

 

◇ 환절기 찬 공기에 노출 피해야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아이가 찬 공기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아야 감기와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아이 목뒤에 위치한 풍지, 풍부 등의 혈자리에 바람이 들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아침저녁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면 좋은데 아이가 거부할 경우 스카프로 목 주변을 감아주는 것도 좋다. 아이는 외부 온도 변화에 적응하는 데 많은 체력을 소모하므로 얇은 긴 팔 옷을 입혀 수시로 입고 벗을 수 있도록 도와주자.

 

◇ 폐를 촉촉하게 유지해야

 

이 시기에는 비염이나 아토피 등 폐와 관련 있는 질환 증상이 심해진다. 폐는 촉촉해야 제 기능을 하는데 건조해진 날씨에 폐까지 건조해 말썽을 부리는 것. 한방에서는 아이의 떨어진 폐 기혈을 충전시키는 한약을 처방하고 폐의 기운을 올릴 수 있는 침, 뜸 치료를 병행한다. 가정에서는 오미자, 배, 도라지를 달여 수시로 먹이면 폐를 촉촉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폐 건강을 위해 아몬드나 땅콩, 호두와 같은 견과류를 매일 챙기는 것도 잊어선 안 된다. 단,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라면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

 

◇ 몸속 진액을 보충해줘야

 

진액은 아이의 몸 구석구석을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성분이다. 몸속 진액이 말라있거나 부족하면 코나 목 등의 호흡기, 피부 등에서 트러블을 일으키고 장부의 열이 잘 식지 않아 불필요한 속열을 발생시킨다. 따라서 아이의 진액을 보충시키기 위해 따듯한 물을 자주 마시게 하고 포도나 배, 사과 등의 제철 채소를 수시로 챙겨 먹이는 것이 좋다. 선선해진 날씨에 아이가 무리하게 뛰어놀면 진액을 과도하게 소진하므로 적당한 휴식시간을 챙길 수 있도록 도와주자.

 

◇ 비타민D 흡수를 위해 햇빛을 쐐야

 

비타민D 칼슘 흡수를 돕고 면역력을 증진시켜주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봄볕에는 며느리를 내놓고 가을볕에는 딸을 내놓는다’는 속담처럼 가을 햇빛에는 일조량이 풍부하면서 봄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외선 지수는 낮다. 따라서 이 시기에 햇빛을 쐐며 뛰어노는 것만으로도 성장에 꼭 필요한 비타민D를 흡수할 수 있다. 일조량이 점점 줄어들면 버섯, 우유, 연어 등의 음식이나 비타민D 보충제로 따로 챙겨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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