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분유 1위 기업 일동후디스,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난다
산양분유 1위 기업 일동후디스,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난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10.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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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그릭요거트 등 유제품 사업 정비하고 제2의 도약 나서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산양분유 1위 기업 일동후디스가 2015년 9월 우유, 그릭요거트 등 유제품 사업을 정비하고 ‘제2의 도약’에 나섰다.

산양분유, 트루맘, 아기밀 등 유아식의 성공적인 마케팅과 포지셔닝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했고, 2008년 유제품 시장에 진출해 ‘건강한 프리미엄 우유’로 자리매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유 리뉴얼, 발효유 홍보 강화, 유통조직 강화 등 유제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는 것. 이를 통해 유아식 시장에서부터 유제품까지 사업의 영역을 넓혀,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국내 프리미엄 유아식의 새장을 연 일동후디스의 대표제품은 '산양분유'다.  ⓒ일동후디스
국내 프리미엄 유아식의 새장을 연 일동후디스의 대표제품은 '산양분유'다.  ⓒ일동후디스

국내 프리미엄 유아식의 새장을 연 일동후디스의 대표제품은 ‘산양분유’다. 2003년 첫 출시 이후 10년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0만 캔을 돌파했고, 국내 산양분유 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며 엄마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일동후디스의 ‘산양분유’는 국내 최초로 뉴질랜드 청정자연 속에서 항생제, 인공사료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자연방목으로 스트레스 없이 키운 건강한 산양의 원유를 착유 24시간 내 ONE-LINE 공법으로 바로 만들었다.

일동후디스의 산양분유에는 산양유의 장점을 그대로 담았다. 일동후디스에 따르면, 산양유 단백질은 우유와 달리 아기의 소화를 방해하는 α-s1 카제인 단백질이 없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β-락토글로블린도 적어 유아식에 적절하다. 또 산양유 지방은 우유지방에 비해 1/20로 크기가 작고, MCT(중쇄중성지방산)가 많아 소화 흡수가 빨라서 위장기능이 덜 발달한 영유아에게 특히 좋은 지방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일동후디스의 산양분유는 세계 최초로 산양분유를 개발해 20여 개국에 수출해 온 뉴질랜드 데어리고트에서 생산한다. 2012년 유럽식품안전청(EFSA)에서 산양유를 유아식 원료로 공인한 것도 이 회사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내린 결정으로, 사실상 산양분유의 세계표준으로 통한다고 볼 수 있다. 또 일동후디스의 산양분유는 착유에서 제조, 포장, 유통까지 데어리고트사의 철저한 관리 시스템 하에서 생산되고 있어 품질과 위생의 차원이 남다르다.

프리미엄 유아식 시장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일동후디스는 2008년 유제품 시장에 진출했다. ⓒ일동후디스
프리미엄 유아식 시장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일동후디스는 2008년 유제품 시장에 진출했다. ⓒ일동후디스

이처럼 프리미엄 유아식 시장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일동후디스는 2008년 유제품 시장에 진출했고, 2015년 9월에는 그동안의 유제품 사업을 정비해 제2의 도약, 본격적인 사업 강화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일동후디스는 9월 우유 전제품 리뉴얼을 통해 프리미엄, 친환경 등으로 카테고리와 브랜드를 정비하고 15개 제품을 출시했다. 기존의 프리미엄 제품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용기, 새로운 디자인, 새로운 품질’로 우유 전 제품을 리뉴얼 했다.

유제품 사업 강화의 시작은 ‘품질’이다. 새롭게 출시한 모든 우유 제품은 1A 등급 이상의 원유를 사용했고, 미국 FDA A등급 우유 살균 기준에 맞춘 63℃의 저온살균으로 단백질, 칼슘의 변성을 줄이고 비타민 손실을 최소화했다. 또 일동후디스의 특허 공법인DT(Double deoderization Technology)공법을 적용해 우유 지방의 산화를 방지하고, 이취를 없애 우유 본연의 맛과 신선도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1A등급보다 10배 더 깨끗한 ‘후디스 청정목장 우유’, ‘유기농 청정목장 우유’, 초유 건강 노하우를 담은 ‘초유넣은 우유’, 아기의 균형잡힌 성장발달을 위한 ‘초유넣은 우유 베이비’, 뼈성장, 뼈건강을 위한 고칼슘 우유 ‘본케어 우유’, 우유의 참 맛과 영양을 담은 프리미엄 우유 ‘후디스 순우유’ 등이 새로운 모습으로 판매되고 있다.

2012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그릭요거트 '후디스 그릭'이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2015년 5월 2000만개 판매기록을 세웠다. ⓒ일동후디스
2012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그릭요거트 '후디스 그릭'이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2015년 5월 2000만개 판매기록을 세웠다. ⓒ일동후디스

일동후디스의 유제품 사업 다지기는 2015년 상반기부터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2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그릭요거트 ‘후디스 그릭’이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2015년 5월 2000만개 판매기록을 세운 것.

‘후디스 그릭’은 그리스 전통 홈메이드 개별발효 방식 그릭요거트로 안정제, 색소 등 인공첨가물을 전혀 쓰지 않고, 신선한 우유를 농축한 후 각각의 용기에 담아 개별 발효시켰다. 단백질, 칼슘 등 2배의 우유 영양과 1500억 마리 이상의 생유산균(80g 기준)이 담겨있고, 쉽게 흐르는 기존의 떠먹는 요거트와 달리 거꾸로 들어도 흘러내리지 않을 만큼 진하고 단단하다.

케어3는 위, 장, 활력을 위한 발효유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일동후디스
케어3는 위, 장, 활력을 위한 발효유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일동후디스

‘케어3’도 위, 장, 활력을 위한 발효유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케어3’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에서 나오는 독소를 중화하는 성분인 항 헬리코박터 VacA IgY를 함유했을 뿐만 아니라 일동제약 특허유산균과 꽂송이버섯추출물(베타글루칸)을 보강하고, 면역작용에 중요한 아연을 권장 기준치의 70% 수준인 6mg(135ml 기준)로 높여 면역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1병당 2000억 마리의 유산균과 IgG, IGF 등의 초유단백이 함유돼 있다.

일동후디스는 유제품 사업강화 방침 하에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인 제품개발을 통해 유제품 사업을 더욱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2015년 9월 우유 리뉴얼과 함께 ‘후디스 그릭’은 오가닉 라인, 450g 대용량 라인에 이은 지속적인 제품 다양화와 디자인 개선을 시행하고, ‘케어3’도 리뉴얼을 통해 더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만족감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또한 일동후디스는 2018년 전체 3000억 매출 목표의 30%인 900억 원을 유제품에서 달성하며 유제품 사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형마트, SSM, 방판(배달)에 국한된 유통망을 시판(일반슈퍼), 특판 등으로 유통조직을 대폭 확대하며 전 직원의 의지와 열정을 북돋우고 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청정 이미지의 프리미엄 우유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지속건강에 기여해 왔고, 이제는 국민 모두의 지속건강을 목표로 로하스 정신을 실천하며 유제품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재도약할 계획이다”라며 “2015년 9월 우유 리뉴얼을 시작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출시하면서 우유 소비 촉진과 국내 낙농업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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