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가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정보의 바다 속에서 우리 아이에게 가장 잘 맞는 교육제품을 찾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각종 육아카페와 블로그를 통해 알아보고는 있지만 우리 아이가 좋아할지 의문이 든다.
이런 고민을 하는 부모들을 위한 희소식이 있다. 영어나 한글 관련 교육제품은 물론, 유아용품, 완구, 친환경 제품 등을 한자리에서 직접 보고 비교할 수 있는 유아교육박람회를 주목해보자.
(주)세계전람이 주최하고 베이비뉴스가 후원하는 ‘제25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이하 유아교육전)이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Hall A와 B에서 개최된다.
벌써 25회를 맞은 유아교육전은 영어교육, 한글교육 등 유아교육 관련 제품 및 도서, 교육용 완구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아교육박람회다. 지난 24회까지 매 행사마다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
이번 유아교육전은 역대 최대규모로, 250여개의 국내외 유아교육 및 유아용품 관련 업체들이 총 1,000개의 부스를 차리고 관람객을 기다린다. ‘뽀롱뽀롱 뽀로로’, ‘토마스와 친구들’ 등 인기 캐릭터도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자녀의 안전과 건강을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을 고려해 유기농, 친환경, 제품성분, 안전 등 인증을 받지 않은 업체는 참가할 수 없다는 것.
그렇다면 다양한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인 유아교육전을 어떻게 해야 알차게 즐길 수 있을까? 무수히 많은 업체들이 참가하기 때문에 무작정 박람회를 찾으면 오히려 더 혼란스럽고 몸까지 피곤해질 수 있다.
따라서 관람에 앞서 유아교육전 홈페이지(www.educare.co.kr)에 방문해 어떤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고, 어떤 업체들이 참가하고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 평소에 자녀가 관심을 갖거나 알아보고 싶었던 업체가 있다면 그 업체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각종 이벤트를 확인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은 오후 5시까지만 가능하다. 유아교육전의 입장료는 일반이 5,000원, 어린이가 3,000원(취학 전 아동은 무료)이다. 이와 관련해 주최사인 (주)세계전람은 오는 10월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신청을 받고 있다. 사전등록을 할 경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번 유아교육전 역시 박람회를 방문한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각 홀마다 수유실을 배치돼 있으며, 관람 중 쉴 수 있는 카페테리아도 설치된다. 또한 유모차도 준비돼 있으며, 택배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주)세계전람은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와 세미나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무엇보다 현명한 소비를 위해 현재 꼭 필요한 제품인지 비교해보고 따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아교육전 홈페이지 또는 전화(02-3453-888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25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과 함께 의류, 스포츠용품, 가구, 디자인소품, 출산용품 등이 전시되는 ‘제6회 서울국제어린이ㆍ유아용품전’도 개최된다.
이런 박람회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어요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