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EBS(사장 신용섭)는 18일 서울 강남구 EBS 본사에서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원장 박흥수)과 애니메이션'숲속 배달부 빙빙(가제)' 공동제작을 위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숲속 배달부 빙빙(가제)은 2017년 3월 방송될 예정이며, 한국은 물론 중국시장으로의 진출도 계획하고 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글로벌 애니메이션 탄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보카폴리', '두다다쿵' 등 인기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EBS는 '숲속 배달부 빙빙'의 국내방영과 영상사업을, '구름빵', '피들리팜', '파워마스크', '렛츠고! MBA'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은 애니메이션을 개발·지원하고 있는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글로벌 영상사업과 국내외 부가사업을 맡게 된다.
'숲속 배달부 빙빙(가제)'은 주식회사 넥스토리의 기획안으로, 숲속의 아주 작고 작은 꿀벌 견습 택배원인 주인공 빙빙과 그의 친구들의 좌충우돌 성장이야기를 담았다. 신비한 곤충 생태계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함으로써, 재미는 물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
곤충 생태계를 그대로 기획안에 녹이기 위해, 서울대학교 곤충생태연구진들이 검수과정에 참여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EBS 신용섭 사장은 “"애니메이션 산업은 EBS가 글로벌 미디어그룹을 갈 수 있는 지름길이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의 제작모델과 함께 한다면 큰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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