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가장 따뜻한 시선으로, 보라!"
"세상 가장 따뜻한 시선으로, 보라!"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11.25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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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제5회 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식 및 유공자 시상식 개최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제5회 성폭력 추방주간(11.25~12.1)을 맞아, ‘세상 가장 따뜻한 시선으로, 보라!’라는 주제로 기념행사 및 유공자 시상, 온·오프라인을 통한 폭력예방 캠페인(운동) 등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폭력 추방주간 주제인 ‘세상 가장 따뜻한 시선으로, 보라’는 여성가족부가 펼치고 있는 가정폭력 근절 캠페인 ‘보라데이’(매월 8일) 의미를 확장한 것으로, 세상을 향한 우리의 따뜻한 관심과 실천이 아동과 여성에 대한 폭력을 멈추게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먼저, 25일 오후 2시 LW컨벤션(서울 중구 소재)에서 ‘2015 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식 및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하고, 그동안 아동·여성폭력 방지를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들을 시상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201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 ‘아동·여성 권익증진 분야’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경상남도가 대통령표창을, 대구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다.

이밖에도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여성폭력 방지를 위해 헌신해 온 단체와 유공자,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 등에 여성가족부장관표창(42개)과 장관상(39개)이 수여된다.

대통령표창을 받는 경상남도는 민간자원과 연계해 단칸방 부녀가정 두칸방 마련을 위한 ‘경남안전하우스’ 사업 실시, 범죄 사전 예방을 위한 차량용 블랙박스 설치사업 ‘다보-TWO’, 폭력예방 통합 전문강사 양성 및 찾아가는 예방교육 등을 통해 아동·여성 권익 증진에 힘써온 것이 높이 평가됐다.

국무총리표창을 받는 대구광역시는 취약지역 CCTV 설치, 여성인권 영화제 상영, 성매매집결지 정비 및 성매매피해자 지원 강화 등 아동청소년 성폭력 범죄 예방 및 여성폭력 피해자 자립기반을 강화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아동 대상 성폭력 예방을 위해 세종시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하고 학교주변의 위험환경을 정비했으며, 인구 증가에 따른 폭력피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 신설을 추진했다.

또한 개인 유공자로는 성범죄자의 엄중한 처벌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간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한 강정영 검사(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아동성폭력 전담기관인 해바라기센터(아동)에서 다수의 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고 예방 활동을 펼쳐온 양선화 부소장(경남해바라기센터(아동)) 등이 선정됐다.

이날 기념식장 앞에는 일본군 ‘위안부’ 학생 공모전 수상작품들과 가정폭력 예방 캘리그래피 공모전 우수작품을 전시해 참석자과 시민들이 문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폭력 추방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아동·여성에 대한 폭력근절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국민 스스로 폭력예방을 약속하고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네이버 해피빈과 연계(http://event.happybean.naver.com/lookandact)한 온라인 공익캠페인(11.5~12.1)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6일부터 성범죄자 알림e, 여성긴급전화 1366, 해바라기센터 등 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각종 정보를 한눈에 제공하는 온라인 포털광고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커피슬리브, 다이어리(일기장), 수첩 등에 여성긴급전화 1366 등 폭력예방 정보를 담는 등 국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할 수 있는 다각적인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여성과 아동에 대한 각종 폭력근절을 위해 헌신해 오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년부터 ‘가정폭력 추방주간’이 신설되는 것을 계기로 여성가족부는 폭력예방 교육과 피해자 보호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모두 주변에 위험에 처해있거나 상처받는 아동이나 여성이 없는지 주의 깊게 살피고 이들을 보호하는 데 더욱 관심과 실천의지를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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