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내 아이에게는 좋은 것만 먹이고 안전한 것만 주고픈 것이 세상 모든 엄마의 마음이다. 그래서인지 엄마들은 약에 특히 더 민감할 수밖에 없다. 어리고 연약한 아이들은 언제, 어떻게 아플지 모르는데다가 약 부작용으로 인한 사례들이 결코 적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엄마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해열제 선택 시 효능과 부작용 중 어느 것이 중요하냐는 질문에 68.4%가 ‘부작용’이 더 중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나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결국 이 모든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우리 아이를 위해 필요한 해열제는 빠른 해열제가 아니라 바른 해열제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에게 마음 편히 먹일 수 있는 바른 해열제는 과연 어떤 것일까?
먼저, 아이에게 맞는 적정 권장량으로 효과적으로 작용해야 한다. 아이들은 연령과 몸무게에 따라 해열제 복용량이 다르기 때문에 열이 잘 내려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복용량을 늘리거나 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연령과 몸무게에 따른 적정 용법과 용량을 제공하고 권장량으로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해열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약 성분이 아이의 몸에 오래 남아있는 것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혹여나 약 성분의 잔여로 아이의 몸에 부담을 주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이런 경우라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 4~6시간가량으로 빠르게 작용하고 빠르게 배출되는 아세트아미노펜 해열제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덜어줄 수 있다.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다양한 어린이 해열제 가운데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는 대표적인 해열제로는 타이레놀의 해열진통제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이 있다.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은 아이의 연령과 몸무게에 따른 적정 용량과 용법을 별도로 표기해 해열제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방지하며,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으로 이루어져 정량 복용만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위장장애를 유발하지 않아 설사나 장염 증상을 보일 때도 복용이 가능하며, 만 2세 미만 영유아는 물론 생후 4개월부터 복용이 가능해 어린 아이를 둔 가정에서도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다.
빠르게 가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바르게 가는 것이 나쁠 이유는 또 뭐가 있을까. 특히 우리 아기 건강과 관련된 일이라면 더디고 어렵더라도 바르게 가는 것이 오히려 더 현명한 법이다. 지금 이 순간 ‘빠르게’와 ‘바르게’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면 우리 아기를 위해 진정 옳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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