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팁] 아이의 속마음 '습관'으로 확인해보세요
[맘스팁] 아이의 속마음 '습관'으로 확인해보세요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12.04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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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습관에는 생각과 마음이 그대로 담겨져 있어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어른들은 모르는 아이들만의 세계, 그 세계를 들여다보고 싶은 것이 바로 부모의 마음입니다. 부모가 보는 모습과 우리 아이의 심리상태는 과연 일치할까요? 그 세계를 들여다보고 싶다면 아이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바로 아이들의 습관에는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이 그대로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아동심리상담센터 허그맘과 함께 우리 아이의 속마음을 들여다보세요.

 

하나. 손가락을 빤다

생후 6개월부터 돌 전후까지 아이가 손가락을 빠는 것은 당연한 성장과정이다. 아이가 물고 빠는 행동을 통해서 아이는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킨다. 또 만 2세, 24개월 이전에는 구강기로 구강을 빠는 것을 통해 즐거움과 쾌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점차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손가락을 횟수가 줄어든다. 단 24개월 이후까지 손가락을 빠는 행동이 계속된다면 이는 습관으로 이어지기에 36개월 이전에 바로 잡아주는 것이 좋다.

둘. 머리를 찧는다

아이가 벽이나 바닥에 머리를 찧는다면 부모는 당황하기 마련이다. 보통 머리를 찧는 행동은 생후 3~4개월 아이들에게서 보이는 행동으로 투정을 부리거나 관심을 끌고 싶을 때 머리를 찧는다. 평범한 아이는 머리를 찧는 행동을 15분 이상 하지 않지만 자폐증상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머리를 찧거나 흔들기도 한다.

셋. 자위행위를 한다

19~24개월 아이들 둔 부모들이 많이 하는 고민 중 하나 바로 자위행위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아이의 습관은 다른 습관에 비해 어딘가 말하기가 쑥스럽다. 아이에게 자위는 그저 자기의 불편한 욕구 또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아이가 자위행위를 지속해서 한다면 아이에게 해서는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주는 것이 필요하고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가의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습관 교정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들의 습관이 발현될 때 부모가 아이를 혼내면 아이들은 자기 자신에 대한 거절로 느끼게 되고 ‘엄마는 나를 싫어해’, ‘미워해’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 따라서 아이가 이러한 행동을 보인다면 “하지마”, “안 돼” 라고 말하기 보다는 “엄마랑 더 재미있는 놀이를 할까?” 라고 말하며 대체할 수 있는 행동을 제시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의 습관이라는 것은 36개월 이전에 바로 잡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천천히 성장하고 알아가는 것보다 때로는 부모의 이른 개입이 더욱 효과적이며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도움말: 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허그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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