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아한의원, '겨울 감기에 좋은 한방차 5가지' 소개
함소아한의원, '겨울 감기에 좋은 한방차 5가지' 소개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12.08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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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파뿌리생강차, 박하잎차, 도라지감초차, 모과차, 솔잎차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겨울만 되면 콜록콜록 재채기에 콧물까지 흘리는 아이를 보며 엄마의 마음은 답답하기만 하다. 잠깐만 찬바람을 쏘여도 금세 감기에 걸리고 한 번 감기에 걸리면 한 달 이상 오래 앓는 아이,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인천 함소아한의원 방태선 대표원장은 “겨울철 잦은 감기의 악순환을 끊으려면 아이의 면역력 관리가 우선이다”라며 가정에서 손쉽게 아이의 면역력을 증진할 수 있는 한방차 5가지를 소개했다.


◇ 열날 땐 ‘흰파뿌리생강차’

열 감기, 초기 감기, 맑은 코감기에 두루 효과적이다. 아이에게 감기 기운이 있다 싶을 때 달여서 먹이면 초기에 증상을 잡을 수 있다. 파와 생강은 향이 자극적이므로 엷게 끓여서 마실 수 있도록 한다.

<만들기> 생강 3쪽, 파뿌리 3쪽, 흑설탕, 물 15컵을 준비한 후 재료를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이후 약한 불로 줄여 은근하게 끓인 후 흑설탕을 조금 넣는다.

◇ 콧물, 코감기엔 ‘박하잎차’

박하는 성질이 가장 가벼운 약재로 성분이 위로 상승하기 때문에 목병, 콧병에 많이 쓰인다. 코가 막힐 때 박하잎을 매달아 놓으면 코막힘이 덜하다. 차로 만들 땐 오래 끓이면 약 성분이 날아가므로 오래 끓이지 않는다.

<만들기> 박하잎 25~30g, 물 2000cc를 준비한다. 물에 넣고 달여 하루 2~3번 나누어 식후에 마신다.

◇ 목감기엔 ‘도라지감초차’

도라지는 기관지나 목에 정체된 담음을 풀어주고 호흡을 안정시켜준다. 호흡기가 약해서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는 도라지차를 오랫동안 마시면 좋다. 도라지는 편도선 부종에도 좋다. 도라지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것, 자연산, 야생의 것을 써야 약성이 좋다. 감초의 경우 과용하면 소변을 잘 못보고 몸이 부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아이들의 경우 섭취량이 하루 16g을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

<만들기> 말린 도라지 10g, 감초 10g, 물 600cc를 준비한다. 도라지와 감초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후 물을 부어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10분 정도 더 끓인다.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흑설탕을 타서 마신다.

◇ 기침 날 땐 ‘모과차’

모과는 목과 코의 근육을 진정시켜 호흡기를 편안하게 해준다. 감기에 걸렸을 때는 기침으로 인한 통증을 줄여주므로 감기, 기관지염에 심할 때 마시면 좋다. 소변이 잘 안 나올 때는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한다.

<만들기> 모과와 설탕을 준비해 1:1 비율로 숙성한다. 모과는 깨끗이 씻어서 얇게 썬 후 설탕과 모과를 한 겹씩 번갈아 깐다. 병은 가급적 투명한 것을 사용하고 설탕은 충분히 넣어야 식초 맛이 나지 않는다. 걸쭉하게 숙성되면 끓인 물에 타서 마신다.

◇ 가래 끓은 땐 ‘솔잎차’

기침을 멈추게 하며 가래가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폐렴 예방 효과도 있다. 향이 짙으면 아이가 먹기 힘들어 하므로 물의 양을 조절해 물처럼 마실 수 있게 한다. 흑설탕 대신 꿀을 타서 주는 경우 돌 전 아이에게는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만들기> 솔잎 100g, 감초 7g, 물 2000cc, 흑설탕을 준비한다. 솔잎은 잘게 썰어서 감초와 주머니에 넣고 물을 부어 15분 정도 끓인 후 흑설탕을 넣어 마시기 좋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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