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토피에 반신욕이 좋다고 해서 반신욕을 시켰더니 아토피 환부가 더 가려워져 아이가 힘들어한다며 한의원을 찾는 케이스가 종종 있다. 반신욕도 좋지만, 반신욕 후 처치를 잘 해줘야 반신욕 효과를 볼 수 있다. 아토피 목욕, 어떻게 해야 좋을까?
Q. 목욕 후 아토피 증상이 더 심해졌어요, 목욕을 하지 말아야 할까요?
A. 목욕이나 반신욕으로 땀을 빼고 체내 노폐물과 염증을 배출시켜 주는 것은 분명 아토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는 아토피뿐만 아니라 다양한 피부질환의 치료에도 쓰이고 있는 관리법 중 하나다.
문제는 열이다. 목욕, 반신욕으로 땀 배출이 진행된 후 따뜻한 물의 열기가 피부에 계속 잔여하게 되면 열 때문에 염증이 심해질 수 있다. 열로 인해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기도 한다.
따라서 목욕이나 반신욕 후에는 반드시 냉샤워로 피부에 남아있는 열기를 식혀줘야 한다. 날씨가 추워져 냉샤워가 걱정 된다면 열이 많이 나는 부위에 냉수건찜질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보편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한 치료 관리법을 택해야 한다. 정확한 진단에 맞는 생활관리가 이뤄져야 치료도 잘 될 수 있다.
*자료제공: 생기한의원 수원점 이재휘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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