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생활 시작하면 감기에 더욱 자주 걸려
【베이비뉴스 이정윤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돌 지나고 감기 자주 걸리는 아이, 왜 그런가요?
A. 첫 돌이 지난 아이들은 활동량이 늘고 급격히 성장 발육이 이뤄지면서 흔히 ‘돌치레’로 불릴 만큼 자주 아픕니다. 여기에 어린이집 생활까지 시작하면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워 감기에 더욱 자주 걸립니다. 등원하거나 하원 할 때 찬 바람을 맞는 이 시기에는 감기뿐 아니라 비염, 축농증으로 고생하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보통 아이들의 호흡기는 만 4~5세에 성인의 절반 정도의 기능을 합니다. 어린아이일수록 점막에서 분비되는 점액이 많아 콧물, 가래가 잘 생기고 스스로 뱉어내기 어려우니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속열이 많은 아이의 경우 진득한 콧물과 함께 콧물이 목뒤로 넘어가는 현상이 잦고 중이염, 축농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한방에서는 이런 아이들의 경우 속열을 조절하는 약재를 처방에 증상을 완화시켜줍니다. 또한 폐 기능을 보강해 온도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도움말: 수원영통 함소아한의원 조혜영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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