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출산 후 월경의 시작은 사람마다 다르다. 모유 수유 시에는 보통 6개월 후부터 다시 월경을 시작하지만 더 일찍 시작하는 사람도, 더 늦게 시작하는 사람도 있다. ‘완모’를 목표로 수유 중인 산모들 중 너무 일찍 월경이 시작돼 혹시 모유의 양이 줄지는 않을지, 월경을 하는데 수유를 해도 되는지 등을 궁금해 하는 경우가 있다.
Q. 모유 중 월경 시작, 아이에게 영향은 없나요?
A. 출산 후 모유 수유를 하는 경우 통상적으로 6개월 후부터 월경이 시작되지만 완모가 되기 전에 월경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떠도는 소문과는 달리 모유 수유와 월경은 큰 관계가 없다. 때문에 모유 수유 중 월경이 시작됐다고 해서 수유를 중단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아이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없다.
또한 월경을 한다고 해 모유의 성분이 몸 밖으로 빠져 나가는 것은 아니며, 지속적으로 수유를 해서 유즙분비호르몬 생성을 촉진시키면 완모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너무 일찍 월경을 시작한다거나 월경과는 다른 증상으로 보일 경우에는 다른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으니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월경을 시작한다는 것은 임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므로 피임이나 임신 계획에 지장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 자료제공: 생기한의원 청주점 이신기 대표원장.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