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서초구와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특별활동비 없는 어린이집' 사업에 참여할 재능기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 특별활동비로 인한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내 잠재되어 있는 자원을 발굴해 보육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어린이집 특별활동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자를 모집한다.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진행하는 '특별활동비 없는 어린이집'은 어린이집 특별활동에 다양한 방면에 소질을 지닌 재능기부자들이 강사로 활동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추가적인 비용 부담 없이 영유아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린이집과 부모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에도 지속될 '특별활동비 없는 어린이집'에 참여를 희망하는 재능기부자는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scyoungua@hanmail.net) 접수를 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다.
모집 분야는 특정돼 있지 않다. 미술, 음악, 체육, 발레, 종이접기, 구연동화, 숲체험 등 영유아들의 발달을 도모하고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 할 수 있는 것이면 가능하다.
또한 재능기부자는 활동 시 한 강좌 당 1만 원의 활동비(최대 주 3강좌)와 월 1만 원의 교재교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기본 소양 교육에 참석하여 전문성을 강화시킬 기회도 제공된다.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 강경숙 센터장은 "재능기부자들의 열정을 통해 나눔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며 "출산·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도 잠재돼있던 재능의 가치를 더욱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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