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아쿠아리움, "4~5년 만에 한 번 일어나는 드문 일"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지난 28일 저녁 6시 30분경 까치 상어가 샌드타이거 상어에게 잡아먹히는 일이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쿠아리움 측은 “샌드타이거 상어가 동족인 까치 상어와 혈투를 벌이는 모습은 4, 5년 만에 한 번 일어날 수 있는 보기 드문 경우”라며 “220cm정도의 대형 샌드타이거 상어가 120cm의 까치상어를 통째로 잡아먹어, 현재 입 밖으로 꼬리를 드러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상태는 일주일 정도 지속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반입된 샌드타이거 상어는 본능적으로 영역다툼이 있거나 산란기가 되면 덩치가 작은 상어들을 공격하기도 한다. 이번에 서해에서 반입된 까치상어가 공격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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