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지역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다문화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전 국민의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2016년도 지역 다문화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다문화가족 부모교육', '다문화가족의 주도적 사회참여', '다양한 가족 간 유대강화' 등 3가지 주제를 정해 진행된다.
여가부는 공모를 통해 ▲가족과 자녀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부모로서의 역할, 바람직한 자녀양육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과 ▲결혼이민자 가족 등 이주배경 가족이 국내 정착 장기화 추세에 따른 다문화가족의 주도적 사회참여 프로그램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는 비영리 목적의 법인이나 민간단체, 산학협력단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다음달 16일 오후 6시까지 '지역다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 관리시스템'(danuri.mogef.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업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부(www.mogef.go.kr) 또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홈페이지(www.kih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 윤강모 다문화가족지원과장은 "공모 프로그램에는 다문화 관련 단체뿐만 아니라 기타 비영리 법인·단체도 참여할 수 있다"며 "모든 형태의 가족이 고루 참여해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 부모교육, 작은 결혼, 자원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결합해 상호 동반상승 효과를 낼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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