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2일부터 구내에 신규 국·공립 어린이집 7개소를 개원해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밝혔다.
구는 질 좋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년 여의 공사를 마치고 각 동별로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을 갖춘 어린이집을 새롭게 열었다. 이로써 구에는 총 38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소한 7곳의 어린이집은 ▲선재(당산1동) ▲동화(당산2동) ▲둥근마음(여의동) ▲프레비뉴(신길3동) ▲반디(양평2동) 5개소와 기존 가정어린이집이 국․공립으로 전환된 ▲꼬꼬마(신길6동) ▲햇님(문래동) 2개소가 포함된다.
어린이집 정원은 20명부터 많게는 150여명까지로, 모두 합쳐 411명의 원아를 수용할 수 있다. 그간 자녀를 국·공립 어린이집에 보내기 위해 기다리던 부모들의 애로사항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구는 추가로 신규 국·공립 어린이집 15개소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9개소는 올해 12월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영등포구는 지난해 총 13개소의 어린이집을 승인받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분야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육아로 인해 고민하는 부모님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질 좋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