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지원 신청 통합 서비스…31일 시행 앞두고 담당자 협의회 개최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오는 31일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충남도가 차질 없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8일 도와 시·군, 읍·면·동 서비스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는 양육수당과 출산장려금 지원, 전기·도시가스료 경감 등 출산과 함께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합해 신청·처리하는 제도다.
기존 출산 관련 지원 및 경감 서비스는 주민센터와 보건소, 전기·가스업체 등 여러 곳에서 신청·처리했으나, 오는 31일부터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청양군 문예회관에서 200여명의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는 행정자치부의 제도 소개와 실무 준비사항 설명,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는 정부3.0에 따라 수혜자 입장에서 마련한 편리한 제도”라며 “철저한 준비로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정부는 정부3.0의 일환으로 지난해 6월 ‘안심상속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는 등 국민 생애주기별 종합 서비스를 발굴·시행 중이다.
안심상속서비스는 금융과 자동차, 토지, 국세·지방세, 국민연금 등 7개 관련 기관을 방문해 일일이 처리해야 했던 기존 상속 관련 서비스를 읍·면·동사무소에서 사망신고 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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