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남쪽에는 벌써 봄기운이 조금씩 느껴지고 있다. 특히 여수는 붉은 동백꽃이 피어 봄마중을 떠나기에 좋은 곳이다. 미항 여수의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즐기면서 다가오는 봄을 한 발 먼저 만나고 싶은 관광객들을 위해 여수 맛집 광주횟집에서 여수에서 놓쳐서는 안 되는 관광 명소를 추천했다.
◇ 365개 보석 같은 섬 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오동도
여수 바다 위에 떠있는 많은 섬들 중 가장 잘 알려진 곳은 역시 최대 동백 군락지인 오동도다. 동백이 피는 시기에 맞춰 동백꽃 축제도 열릴 만큼 오동도의 봄철 아름다움은 손에 꼽는다. 194종의 희귀 수목이 자라는 자연림에 용굴과 코끼리 바위 등 기암 절벽의 조화와 등대, 음악분수대, 동백 열차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 여수 ‘봄’바다 풍광을 담다…여수 해상 케이블카와 돌산대교
개통 5개월여 만에 이용객 100만 명을 돌파한 여수 해상 케이블카는 명실상부 여수의 랜드마크이자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푸르게 펼쳐지는 청정 바다와 시가지를 한 눈에 내려다보는 것은 여수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해상 케이블카 인근에 위치한 돌산 대교에서 대교 기둥의 형형색색 조명과 바다, 섬, 여수항이 함께 어우러진 야경을 즐기는 것도 좋다.
◇ 여수의 미래를 보다…여수엑스포 박람회장
2012년 여수엑스포가 열렸던 세계 엑스포 박람회장은 엑스포가 끝난 이후에도 여전히 가볼만한 곳이다. 가족여행을 왔다면 수중쇼와 체험 코너 등 해양 생태계를 그대로 옮겨 놓은 여수 아쿠아리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 여수 맛집에서 봄기운을 즐긴다, 광주횟집
즐거운 여행 후 여수 바다를 보며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돌산 회 타운 안의 여수맛집, 광주횟집(돌산읍 우두리)이 있다. 동백 꽃내음이 바람 타고 전해져 봄기운을 흠뻑 느껴볼 수 있으며, 바다를 향해 난 큰 창을 통해 일몰을 즐기는 것도 좋다. 싱싱한 줄돔, 감성돔은 물론 광어, 우럭, 농어를 맛볼 수 있고, 싱싱한 20여 가지 해산물도 밑반찬(스끼다시)로 제공된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