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깊어지고 있는 글로벌 경제 불황과 그로 인한 국내 내수경기 선순환의 어려움이 이어지면서 기존보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적극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외벌이로 자녀를 육아하거나 제대로 된 저축을 하지 못하는 등 시민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이제는 지위고하와 직종을 불문하고 여성이 사회 각계에 진출, 경제활동을 하는 케이스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세태에 따라 여성들의 섬세함과 특유의 감성을 발휘할 수 있는 직종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커피바리스타 등의 여성유망직종 취업에 유리함을 띌 수 있는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움직임들이 구체화되고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치료와 관련이 있는 직종들이라고 할 수 있다. 치료분야는 여성의 섬세함이 가지고 있는 강점이 직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병원코디네이터나 심리상담사, 노인심리상담사 등과 같이 배려와 편안함을 제공해줄 수 있는 직종들에 있어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뿐만 아니라 요양보호사나 베이비시터 등 섬세함과 조심스러움이 필수적으로 갖춰져야 하는 직종들도 마찬가지다. 이들 직종들은 여성들이 ‘우대’되는 것이 사실인 만큼 관련 민간자격증이나 국가공인자격증으로 경쟁력을 갖추려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치료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직종들도 여성들이 강점을 보인다. 심리상담사나 음악심리상담사의 경우 대표적인 여성 직종이며, 아동심리상담사 또한 최근 여성들의 진출이 두드러지는 직종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들어 에듀케이션 분야에서도 섬세한 여성의 감성이 강조되고 있다. 감성적 교육으로 질을 높이고 인성을 올바르게 이끌어야 하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인성지도사 자격증이나 공부습관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해 다방면의 교육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한편, 방과후지도사나 보육교사 자격증 등을 취득해 다양해지고 있는 교육 직종군의 진출을 노리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대해 한국바른교육평생교육원 관계자는 “과거보다 여성이 진출할 수 있는 직종군의 종류가 다양해 진 것이 사실인 만큼 동화구연지도사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자격증들을 취득하려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고용노동부 국비지원과정인 직자내일배움카드, 직장인환급과정으로는 취득하기 어려운 자격증들이 많아 다양한 민간자격증으로 경쟁력을 갖추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바른교육평생교육원은 민간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선착순 5000명에 한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시 추천인 코드란에 ‘STUDY’를 입력해 신청할 수 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