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분화된 카테고리별 소통공간, 오프라인 모임으로 이어주는 가교 역할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2000년대 초 온라인 카페를 중심으로 성장한 각종 동호회 및 대규모 멤버십 단체들의 소통 공간이 SNS기반의 모바일앱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육아분야 역시 스마트폰 세대로 교체되면서 실시간으로 육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매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러한 시대의 요구에 발맞춰 많은 업체들이 육아관련 애플리케이션 시장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콘텐츠 부족, 사용자의 니즈(needs) 파악 미흡 등의 이유로 대부분 용두사미로 끝나고 말았다. 몇몇 성공한 애플리케이션들도 육아일기, 수유알람 등 한정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뿐이다.
10가지 기능을 위해 10개의 앱을 다운받아야 하는 젊은 육아 세대들이 답답해 할 때, 올인원(ALL in ONE) 서비스를 외치며 등장한 육아앱이 있으니 바로 ‘코코넛베베’다.
‘코코넛베베’는 지난해 8월 베타서비스로 시원하게 마중물을 부은 뒤, 이른바 폭풍 업데이트를 거듭하며 신세대 부모들의 입맛에 맞는 콘텐츠와 서비스들을 줄기차게 쏟아내고 있다.
소통 공간, 지식정보 공간, 경제활동 공간, 재미&취미 공간 등 세분화된 18개 카테고리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이 마음껏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소통을 오프라인 지역모임으로까지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김상영 (주)코코넛베이비 대표는 “육아하는 엄마 아빠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가장 다양하고 풍성하게 채워주는 앱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비전을 품고 코코넛베베는 이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실제 육아중인 엄마들을 에디터로 공개 모집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 육아를 하며 아이와 함께 성장해가는 부모들처럼 코코넛베베도 사용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길 꿈꾸고 있다. 이렇듯 완성형 상품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성장형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시장반응은 뜨겁다.
개인이용자들과 ‘함께 경영’의 즐거움을 맛본 코코넛베베는 이제 기업 및 단체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엔 이들과 어떠한 시너지를 낼지 2016년 코코넛베베의 행보가 기대된다. 현재 코코넛베베는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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