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발톱 무좀, 약물 아닌 레이저로 치료하는 시대
손톱·발톱 무좀, 약물 아닌 레이저로 치료하는 시대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04.22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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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 내에 주변 조직 손상 없이 무좀균 치료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현대에는 손발톱 무좀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손톱무좀이나 발톱무좀은 곰팡이균의 일종인 피부사상균(백선균) 감염에 의한 질환이다. 꽉 끼는 신발 착용이나 잦은 설거지 등으로 인해 광주지역에서도 최근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손발톱 무좀은 겨울시즌에는 잠시 괜찮아졌다가도, 여름이 다가오는 봄 시즌이 시작되면 어김없이 다시 나타나는 고질적인 만성질환이라 더욱 고민거리가 된다. 이 때문에 무좀은 완치가 어려워 매번 생길 때마다 독한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무좀치료 방법은 최근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 연고제나 스포라녹스, 이트라코나졸 등의 먹는 약에 의존했던 예전과 달리, 요즘은 피부과에서 편리하게 레이저 치료로 보다 빠르고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게 됐다.

손발톱 무좀에 적용되는 레이저는 무좀균만을 선택적으로 살균하는 ‘핀포인트 레이저’다. 핀포인트레이저는 짧은 시간 내에 주변 조직의 손상 없이 무좀균을 치료하는 효과로, 보건복지부에 손발톱 무좀 치료에 대한 신 의료기술로 등재됐다.

광주 오라클피부과 천승민 원장. ⓒ광주 오라클피부과
광주 오라클피부과 천승민 원장. ⓒ광주 오라클피부과

광주 오라클피부과 천승민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핀포인트 레이저는 손발톱 무좀의 원인인 곰팡이 균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1064nm 파장의 강한 레이저를 이용한다. 병변의 상태와 정도에 따라 강도를 조절하며, 레이저가 깊숙이 침투해 효과적으로 살균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달 간격으로 3~5회 정도의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시술 시간이 10분 이내로 짧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좋다”고 강조했다.

핀포인트 레이저 치료는 그간 오랜 약물 치료를 받아 왔거나, 연고 등의 치료로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에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임신부나 신체 질환 등으로 약물 복용이 어려운 환자들이 더욱 반기는 치료다.

특히 손톱이나 발톱무좀 질환 핀포인트 레이저 치료는 실비보험이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면이나 시간적인 면에서도 모두 효율적인 치료로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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